Drama/2020

[2020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 성인 웹툰을 15세 각색한 결과는...

꿈꾸는 잡다구리 2021. 3.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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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 성인 웹툰을 15세 각색한 결과는...

 

 

장르 : 드라마

시청등급 : 15세이상

편성 : SBS 2020.06.19. ~ 2020.08.08 (16부작)

제작사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 정태원

연출 : 이명우

원작 : '편의점 샛별이' 활화산 스기키 하루미

극본 : 손근주

출연 : 지창욱, 김유정, 한선화, 도상우, 솔빈, 김선영, 이병준, 음문석, 우현, 이윤희, 배기범, 견미리, 김지현, 서예화, 윤수, 허재호, 지찬, 신윤정, 한류은, 김민규, 길용우

 

 

1

방송 날짜 : 2020년 6월 19일

시청률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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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강렬했던 첫 만남 후 편의점에서 다시 재회를 한 최대현, 정샛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최대현은 매출 저조에 허덕인 채 가족들과 어렵게 편의점을 운영해가고 있었다. 한 푼이라도 아껴보고자 했던 최대현은 40시간 논스톱 근무를 서는 지경에 이르렀고, 쓰러지기 직전 그 앞에 알바 지원자가 나타났다. 바로 정샛별이었다.

 

 

최대현은 어딘지 모르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정샛별이 누구인지 기억해냈다. 정샛별은 3년 전 만났던 불량 고등학생이었던 것. 그러나 알바 면접을 보던 중 최대현은 밤샘 근무의 여파로 졸음을 참지 못했고, 눈을 떠 보니 정샛별이 그를 대신해 편의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최대현은 정샛별을 임시 알바로 채용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예측불가 편의점 생활이 시작됐다.

 

 

정샛별을 향한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쭈굴미 넘치는 점장 최대현과 그를 휘어잡는 똘끼 가득한 알바생 정샛별의 모습은 극과 극 캐릭터 대비를 이루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를 개성 넘치게 살려낸 배우들의 캐릭터 맞춤 연기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지창욱은 순한맛 허당 연기로 최대현 캐릭터를 그려냈고, 무게감을 내려놓은 코믹 열연으로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유정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불량 고등학생들에게 매운맛 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정샛별 캐릭터의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 최대현과 정샛별의 편의점 앞 술판 엔딩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자신의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한 밤의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내 편의점에 빨대를 꽂으려고?” 말하며 정샛별을 부르는 최대현과 해맑게 웃으며 그를 반기는 정샛별의 엔딩이 환장의 케미를 뽐내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

방송 날짜 : 2020년 6월 20일

시청률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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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편의점 생활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미성년자 담배 판매 사건으로 영업 정지 위기를 맞는 최대현의 편의점. 이 과정에서 빛난 알바생 정샛별의 해결사 활약, 정샛별을 향한 오해를 풀어가는 최대현의 모습, 점점 사랑스러워지는 이들의 케미 등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대현은 지난 밤 편의점에서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벌인 정샛별을 쫓아내려 했다. 하지만 얼떨결에 정샛별과 친구들의 술판에 말려들었고, 필름이 끊기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최대현은 정샛별과 친구들이 먹은 것을 계산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모두 오해로 밝혀졌다. 최대현은 지난 밤 정샛별 앞에서 춤까지 췄던 것을 창피해 하며 몸서리쳤다.

 

 

이 때 편의점에 경찰이 찾아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았다는 것. 최대현은 2개월 영업 정지 위기를 맞게 됐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신분증 검사를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6개월치 CCTV 영상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온 가족의 생계가 걸린 일이기에, 최대현의 걱정은 더 커져갔다.

 

 

그런 최대현을 걱정하며 나선 것은 알바생 정샛별이었다. 정샛별은 가족들에게 알리지 말라며 혼자 해결하려 하는 최대현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고, ‘편의점 매상의 반은 담배라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정샛별은 위조 신분증으로 정체를 속이고 담배를 산 손님(이준영 분)을 직접 찾아갔다. 그리고 멋진 발차기로 제압을 한 후 신분증 검사 한 날을 알아냈다.

 

 

최대현은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를 써주는 알바생 정샛별이 고마웠다. 정샛별을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도 않은 채 선입견에 빠져 오해한 것을 후회하며, 자신이 사회초년생일 적 오해를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정샛별을 향한 오해를 조금씩 풀어가는 최대현의 모습은 앞으로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끈끈해질 이들의 관계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편의점 샛별이는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소소하고도 친근한 에피소드들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지창욱은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쫌장님 점장 최대현의 매력을 표현했고, 김유정은 최대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화끈한 모습, 걸크러시 액션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편의점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개 엄마 손님 이유비와 담배를 산 불량 고딩 이준영 등 카메오의 활약도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는 반응.

 

 

방송 말미 최대현과 정샛별이 커플 댄스를 추는 장면은 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가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편의점 CCTV 영상을 보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똑같은 춤을 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환상 어우러짐을 자랑하며, ‘편의점 샛별이 다음 회를 향한 기대를 상승시켰다.

3

방송 날짜 : 2020년 6월 26일

시청률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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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불량학생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정샛별(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불꽃 발차기, 주먹으로 양아치, 불량학생들을 제압한 정샛별. 김유정은 박력 넘치는 액션으로 매운맛 알바생 정샛별의 활약들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지창욱 분)의 편의점에서 정식 알바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러한 정샛별의 심기를 건드리는 손님들이 등장했다. 양아치 3인방은 정샛별에게 시비를 걸고, 먹은 음식들을 치우지 않고 진상 짓을 벌였다. 심지어 도둑질까지 하는 양아치 3인방을 목격한 정샛별은 그냥 두면 우리 점장님 마음이 찢어진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샛별은 여자라고 자신을 무시하는 양아치들에게 매운맛을 보여줬다. 화려한 발차기, 불꽃 싸대기 신공이 펼쳐졌고, 정샛별은 순식간에 양아치 3인방을 제압했다. 여기에 편의점에서 물건 살 때 돈 던지지 마라. 너희에게 물건 던지면 좋겠니? 그게 바로 배너야라고 충고를 더해 통쾌함을 안겼다.

 

 

정샛별의 매운맛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샛별은 친구들과 간 호프집 화장실에서 불량학생들이 돈을 뺏는 장면을 목격했다. 화장실이 급하기도 한 정샛별은 불량학생들에게 발차기를 날려 괴롭힘을 당하던 여자를 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갑자기 나타난 최대현과 마주했다.

 

 

이어 정샛별은 화장실에서 자신이 구해낸 여자가 최대현의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연주 역시 놀란 것은 마찬가지. 유연주는 정샛별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채 안심하고 있던 상황. 진짜 정샛별의 정체를 안 유연주는 묘한 눈빛을 쐈다. 그렇게 최대현을 사이에 둔 정샛별과 유연주가 서로를 팽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드디어 최대현, 정샛별, 유연주의 3자 대면이 이뤄졌다. 정샛별은 얼떨결에 불량학생들로부터 유연주를 구했고, 그가 최대현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난리통에 이뤄진 3자대면은 예측불가 전개의 재미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정샛별이 정의롭게 한 행동들은 오해를 야기하며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최대현의 친구 한달식(음문석 분)은 정샛별이 양아치 손님들을 혼내는 장면을 패싸움 현장으로 오해했고, 최대현 역시 정샛별이 유연주를 구해준 것을 괴롭히는 것으로 오해했다.

4

방송 날짜 : 2020년 6월 27일

시청률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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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샛별(김유정 분)에 대한 오해를 푸는 최대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샛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최대현의 말, 행동들이 안방극장에 찡한 감동을 안겼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여자친구인 유연주(한선화 분)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유연주는 그렇게 불량한 애를 알바로 계속 쓸거냐고 닦달했고, “너네 알바가 사람 패는 걸 봤다는 친구 한달식(음문석 분)의 제보까지 더해져 오해는 더 커졌다. 결국 최대현은 정샛별을 자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해임이 밝혀졌다. 최대현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정샛별에게 혼쭐이 났다는 양아치들의 반성문을 받고, 정샛별을 오해한 것임을 깨달았다. 여기에 정샛별의 친구들까지 찾아와 지난밤 유연주와의 일을 이야기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술 마시고 놀기 위해 알바를 빠졌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들은 정샛별 아빠의 기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유연주가 정샛별에게 맞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정샛별이 유연주를 구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정샛별을 향한 미안함이 커지던 때에, 최대현은 정샛별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정샛별이 술에 취한 아저씨 손님과 시비가 붙었던 것. 아저씨는 격려 차원에서, 딸 같아서 손잡아 줬다 뻔뻔한 말을 했고, 최대현은 딸 같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말라. 듣는 사람에 따라 마음 찢어지는 말일 수도 있다”, “성추행범 아저씨, 우리 알바생에게 사과하세요라고, 정샛별의 든든한 편이 되어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최대현은 유연주와의 일을 꺼내며 왜 오해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냐며 사과를 했다. 정샛별은 부모도 없고 학교도 잘린 애. 누가 믿어줄 것 같아요?”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그동안 정샛별이 이러한 오해를 많이 받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이었다. 최대현은 믿어줄 사람이 왜 없어? 나 있잖아. 내가 믿어 줄거야라고 말해 정샛별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어진 최대현의 말은 정샛별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최대현은 화내는 게 아니라 혼내는 거다라고 말하며, 정샛별을 향한 걱정을 진심으로 쏟아냈다. 정샛별은 돌아가신 아빠를 떠올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정샛별은 외롭게 살아왔던 것. 정샛별은 자신을 혼내고 걱정하고, 자신의 편이 되어 준 최대현을 또 다시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편의점 샛별이는 유쾌한 극의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열혈사제 쏭삭 안창환이 편의점 알바 지원자로 특별 출연, 장룡 역을 맡았던 음문석과 재회해 열혈사제 패러디를 펼쳐 폭소를 안겼다. 이렇게 배꼽을 잡게 하다가도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쳐낼 때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재미와 감동을 버무린 편의점 샛별이의 극 전개에 시청자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정샛별의 활약으로 편의점 매출은 3배 상승했고, 정샛별은 이달의 우수 사원으로 선정됐다. 최대현은 분홍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며 정샛별을 축하했고, 업어 달라는 정샛별의 소원까지 내친김에 들어줬다. 그러나 어부바를 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유연주가 목격, 긴장감이 조성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5

방송 날짜 : 2020년 7월 3일

시청률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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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지창욱 분)의 편의점 매출을 3배나 상승시킨 정샛별. 인터뷰는 업고 다닐 복덩이 알바 콘셉트로 진행됐고, 콘셉트 대로 최대현은 정샛별을 업은 채 인터뷰 사진을 촬영했다. 이것이 불고 올 파장은 모른 채.

 

 

정샛별의 인터뷰는 최대현 가족들에게 경사였다. 최대현 가족들은 정샛별의 인터뷰 현장에 총출동해 응원을 펼쳤다. 무엇보다 정샛별에게 인터뷰 답변 힌트를 주려는 이들의 모습은 가족오락관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하듯 가족들은 정샛별에게 인터뷰 답변을 전달했고, 정샛별은 그것을 찰떡 같이 알아들으며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그리고 문제의 인터뷰 사진 촬영 시간이 왔다. 최대현은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에게 오해를 살까 어부바 포즈를 거부했다. 그러나 단체 사진을 찍고 싶은 가족들에게 등 떠밀려 사진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최대현은 사내 매거진으로 작게 실리기 때문에 편의점 본사에서 볼 확률은 없다는 것까지 확인했고, 결국 정샛별을 업은 채 가족 단체 어부바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실제 인터뷰 사진은 옆에 가족들은 모두 편집된 채 최대현이 정샛별을 업고 있는 사진만 기사화됐다. 또한 이 기사는 SNS에도 업로드되어 유연주가 보게 됐다. 최대현은 해명하기 위해 유연주를 찾아갔고, 뜻밖의 모습을 보게 됐다. 조승준(도상우 분) 이사의 등에 업힌 유연주의 모습을 목격한 것. 유연주는 조승준에게 업히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고, 최대현은 멀리서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을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여러 면에서 달랐던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선을 그어가며 유연주가 오해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유연주와의 관계에 위기를 맞게 됐다. 최대현과 유연주는 이대로 헤어지게 되는 것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가 아슬아슬 흔들리는 가운데, 정샛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편의점에서 일을 하던 중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가격 당한 것. 저항할 틈도 없이 습격을 받고 쓰러지는 정샛별의 모습이 이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낸 최대현과 정샛별. 빵빵 터지는 웃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며 극의 긴장감은 더욱 치솟게 됐다.

6

방송 날짜 : 2020년 7월 4일

시청률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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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샛별이 불량 학생들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해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다행히 최대현이 발견해 정샛별의 상태를 살폈다. 머리를 맞은 정샛별은 배가 아프다는 이상한 증세를 말하며 데굴데굴 굴렀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고 보니 정샛별은 맹장이 터졌던 것. 수술을 마친 정샛별은 편의점을 걱정하는 ‘우수 알바생’ 면모를 보이며 남다른 회복력을 자랑했다.

이러한 우수 알바생 정샛별의 입원으로 최대현의 편의점 매출은 급락하게 됐다. 이때 누군가가 한꺼번에 100만 원어치의 물건을 사고 배달을 부탁했다. 최대현은 높은 매출을 올렸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배달을 갔고, 그곳이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는 유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가 최대현을 뒷조사해 일부러 꾸민 일이었다.

넓은 저택에 압도돼 주눅이 든 최대현은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있어 더욱 초라해 보였다. 그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유연주의 엄마에게 인사를 드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최대현이 자신을 소개하려는 순간, 유연주가 집에 도착했다. 김혜자는 유연주의 앞에서 최대현을 “편의점 배달 아저씨”라고 칭하며, 수고비를 챙겨주는 굴욕을 안겼다. 서둘러 밖으로 나온 최대현은 얘기 좀 하자는 유연주를 처음으로 거절한 채 홀로 씁쓸한 마음을 삼켰다.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아슬아슬 흔들리며 악화됐다. 그러던 중 정샛별은 최대현을 찾아 병원에 온 유연주와 마주했다. 유연주는 최대현이 착해서 하지 못한 말을 하러 왔다며 “우리 사이에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고, 편의점 알바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샛별은 마음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정샛별은 최대현을 좋아하지만 그를 위해 편의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저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그렇게 나쁜 애 아니죠? 이제 오해도 의심도 안하죠?”라고 물었다. 평소와 다른 정샛별의 모습에 최대현은 의아해하며 “의심할 게 없다”고 답했다. 이 대답이면 만족한다는 듯 정샛별은 “저 편의점 그만 둘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진작 그만두려고 했는데, ‘쟤는 역시 그런 애야’라고 생각할까 봐 열심히 했다”면서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부모도 없지만 그래도 나쁜 애는 아니다. 그거 확인시켜드리려고 참았다”고 둘러댔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러나 환한 미소를 짓고 돌아서는 정샛별의 엔딩이 그가 정말 이대로 편의점을 떠나는 것일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지창욱과 김유정은 각자의 캐릭터 서사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몰입을 높였다. 코믹과 진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두 배우의 완급 조절은 극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최대현의 편의점을 떠나는 정샛별의 결심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편의점 샛별이’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7

방송 날짜 : 2020년 7월 10일

시청률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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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에게 편의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 정샛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정샛별은 설상가상으로 부동산 사기까지 당하며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에 처하게 됐다. 생계가 막막한 정샛별의 마음을 알리 없는 동생 정은별(솔빈 분)은 철없이 투정을 부렸고, 정샛별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배달 라이더 알바까지 시작한 정샛별의 모습은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최대현은 알바생 정샛별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었다. 정샛별이 갑자기 편의점을 그만둔다고 말한 것이 이상했던 것. 친구 한달식(음문석 분)은 치정 문제로 그만둔 것이라며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까지 했다. 여기에 엄마, 아빠 등 가족들은 정샛별을 찾으며 최대현을 닦달했고, 최대현은 차마 정샛별이 그만둔 것을 말하지 못한 채 혼자 끙끙 앓았다.

 

 

이런 가운데 정샛별에게 또 한 번 뒷목 잡는 일이 발생했다. 동생 정은별이 아이돌 데뷔를 한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가지고 튄 것. 망연자실해 있던 정샛별은 찜질방에서 우연히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와 만났고, 두 사람은 집안의 골칫덩이들을 흉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폭풍 수다를 펼쳤다. 공분희는 뒤늦게 정샛별이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정샛별을 애타게 찾아다니며 걱정했다.

 

 

이어 한밤 중 집으로 돌아온 최대현이 정샛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현은 2층 계단에서 하얀 잠옷을 입은 여자를 발견, 귀신인 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온 여자의 정체를 확인, 또 한번 놀랐다. 바로 정샛별이었던 것. 최대현은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마음에 정샛별의 볼을 쭈욱 잡아당기며 정체를 확인했고, 이렇게 한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들의 동거를 암시하는 깜짝 재회 엔딩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날 편의점 샛별이는 무더위를 날리는 등골 오싹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밤 중 집에서 정샛별과 마주한 최대현의 모습은 공포영화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앞선 장면에서 최대현은 편의점 귀신 이야기에 쫄보가 되어, 편의점에 몰래 들어온 정샛별의 인기척에도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던 바. 지창욱과 김유정은 납량특집 뺨치는 열연과 코믹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8

방송 날짜 : 2020년 7월 11일

시청률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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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샛별은 최대현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최대현은 펄쩍 뛰며 정샛별과의 한 집 살이를 거부했지만, “싫으면 너가 나가라는 집안의 절대 권력자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정샛별이 부동산 사기를 당한 사정을 알리 없는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얼른 네 집에 가라며 눈치를 줘 정샛별을 서운하게 했다.

 

 

이러한 최대현은 뒤늦게 정샛별이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구박을 했으니, 최대현은 후회되고 정샛별에게 미안했다. 이후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사기를 친 부동산 업자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동네 일에 빠삭한 아버지의 친구들에게 정보를 따내고 잠복까지 했다.

 

 

정샛별은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는 최대현이 고맙고, 한편으로는 자꾸 자신에게 잘해주는 최대현이 좋아져 걱정이 됐다. 최대현은 내가 의협남이다”, “내가 한 때는 별명이 용광로였다. 마음 먹고 잘해주면 완전 녹아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정샛별을 걱정하는 착하고 배려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런 가운데 정샛별은 유연주가 최대현과 보기로 했던 오페라 공연을 조승준(도상우 분) 이사와 함께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샛별은 유연주에게 점장님 좋아한 것 사실이고, 내가 빠지면 두 분 사이에 아무 일도 없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점장님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아는 사람한테 쫓겨나야 할 것 같다. 점장님한테 상처 주면 못 참을 것 같다 경고를 했다.

 

 

최대현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고 있고 그를 좋아하는 정샛별이기에, 그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이렇게 최대현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정샛별과 달리, 이날 유연주는 최대현과의 차이를 실감하고, 조승준에게 흔들려 키스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현을 대하는 정샛별, 유연주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방송 말미. 최대현의 집을 찾아온 유연주가 정샛별이 최대현과 한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3자 대면이 또 한 번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폭풍이 몰아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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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7월 17일

시청률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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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엇나갔다. 유연주는 최대현의 집에 정샛별이 함께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차갑게 돌아섰다. 최대현은 오해를 풀기 위해 유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을 찾아갔지만, 이는 김혜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혜자는 최대현의 가족에게 접근해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게 월 2천만 원짜리 연금보험 가입 미끼를 던졌다. 또 백수였던 최대현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월급 300만 원에 4대보험까지 해주는 운전기사 자리에 유혹돼, 유연주의 집에 고용됐다.

 

 

설상가상으로 최대현의 편의점에 위기까지 찾아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를 먹고 탈이 났다는 항의가 들어온 것. 알고 보니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악질 손님의 짓이었다. 정샛별은 합의금 협박을 받는 최대현이 걱정돼 직접 나섰고, 한달식(음문석 분)을 단발머리 장룡으로 변장시키는 작전으로 합의금을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최대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사건을 해결했다. 구청 위생과에 자진 신고해 점검을 받고, 벌금 고지서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 자신이 합의금을 주고 넘기면 또 다른 편의점이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한 것이었다. 경찰에게 그 손님이 상습범인지 조사도 맡겼다. 정샛별에게 정직이 최선이다라고 말한 최대현은 너도 무작정 주먹 쓰지 말고 아무한테나 빌지도 말라는 걱정 섞인 말로 또 한번 정샛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편의점 위기를 극복한 최대현에겐 또 다른 이별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기다리던 유연주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유연주는 마지막 식사는 대현 씨 취향으로 먹어주고 싶었다,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최대현을 남겨둔 채 조승준(도상우 분)과 함께 타고 떠났다.

 

 

이별을 맞은 최대현의 엔딩에 이어 후폭풍을 예고하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최대현은 유연주의 엄마가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직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리고 최대현에게 고백하는 듯한 정샛별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날도 역시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와 드라마 열혈사제 인기 캐릭터 장룡으로 깜짝 변신한 음문석의 패러디가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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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7월 18일

시청률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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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샛별은 평소와 달라 보이는 최대현이 신경 쓰였다. 최대현 앞에선 티를 내지 않고 툴툴댔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했던 것. 정샛별은 힘 없이 축 처진 채 편의점 일을 하는 최대현을 멀리서 바라보며 나 없다고 계속 밤을 새워서 저러나?”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샛별은 몰랐지만, 사실 최대현은 유연주(한선화 분)와의 이별로 힘든 상태였다. 최대현은 유연주가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 났고, 신뢰가 깨진 데 이어 더 큰 마음의 상처까지 받게 됐다. 유연주를 만나러 간 곳에서 그 집 운전기사를 하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과 마주하게 된 것. 자신의 가족까지 이용했다는 것에 최대현은 헤어지는 건 헤어지는 건데 뭘 더 증명하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건데?”라고 말하며, 유연주에게서 돌아섰다.

 

 

정샛별은 뒤늦게 최대현의 이별 소식을 듣게 됐다. 그리고 마음 정리를 하러 바닷가를 갔다는 최대현의 소식을 들은 후 바로 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이미 만취한 최대현은 정샛별 앞에서 울먹이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술주정을 부리며 쓰러져 잠들었다. 정샛별은 그런 최대현을 보며 내가 미쳤지. 이런 사람을 10년 짝사랑 하다니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귀여운 듯 미소 지었다.

 

 

이어 최대현과 정샛별의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 밝혀져 아련한 설렘을 더했다. 정샛별은 취해 잠든 최대현에게 내가 언제부터 점장님 좋아한 줄 아세요?”라고 속삭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어릴 적 체육관에서 첫 눈에 반한 최대현과의 만남이었다. 최대현은 다칠 뻔한 정샛별을 구해줬고, 정샛별은 그 기억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다. 최대현은 3년 전 정샛별을 처음 만났다 생각하고 있지만, 정샛별의 짝사랑은 10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잠든 최대현을 바라보는 정샛별의 눈빛에선 꿀이 뚝뚝 떨어졌다. 정샛별은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잊은 적 없어요. 점장님은 기억 못하죠? 내가 평생 못 잊게 만들거에요라고 당찬 고백을 했다. 그 순간 자고 있던 최대현이 정샛별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최대현의 품에 안기는 정샛별의 모습이 심쿵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설렘 폭탄을 안겼다.

 

 

최대현과 정샛별의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 밝혀지며, ‘편의점 샛별이의 로맨스 포텐이 터졌다. 여기에 다시 편의점 정식 알바로 복귀하는 정샛별의 모습까지 예고되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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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7월 24일

시청률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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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으로 돌아온 정샛별의 컴백으로 시작됐다. 정샛별은 오랜만에 편의점 조끼를 다시 입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이러한 정샛별을 향한 최대현의 복귀 선물은 깜짝 감동을 안겼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정식 사원이 됐음을 알리며, ‘스토어 매니저 정샛별 이름이 적힌 새로운 명찰을 선물했다.

 

 

최대현이 준비한 것은 또 있었다. 정샛별 몰래 커플티 유니폼을 맞춘 것. 정샛별은 커플티라 우기며 좋아했고, 최대현은 유니폼이라 정정하면서도 좋아하는 정샛별을 보며 뿌듯해했다. 정샛별은 이러한 최대현에게 왜 특별대우를 해주냐 질문했다. 최대현은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말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원으로 정정했지만, 어느새 정샛별을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최대현의 속마음이 드러나 설렘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최대현의 편의점 종로 신성점이 본사 홍보영상 촬영지로 정해졌다. 편의점 광고모델이자 정샛별의 친구인 강지욱의 선택이었다. 최대현은 이를 알리러 온 본사 홍보이사이자 전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과 마주하게 됐다. 어색한 분위기 속 최대현은 정샛별과 상의해보겠다는 말로 선을 그었고, 정샛별은 자신의 결정이 중요하다는 최대현의 말에 또 한번 감동했다.

 

 

그리고 드디어 홍보영상 촬영 날이 왔다. 강지욱은 정샛별의 시선이 계속해 최대현을 향해 있는 것을 질투했고, 최대현이 유연주와 헤어졌다는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최대현에게 다가간 강지욱은 진지한 관계 생각하는 것 아니시면 샛별이 헷갈리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샛별이를 좋아한다고 선전포고하듯 최대현에게 말했다. 최대현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는 강지욱에게 당황하면서도, 그 말을 신경 쓰는 듯했다.

 

 

새로운 삼각관계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나한테도 기회가 왔다며 이별한 최대현에게 직진하는 정샛별, 그런 정샛별을 특별한 사람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최대현, 그리고 최대현의 앞에서 정샛별을 좋아한다고 선언한 강지욱. 정샛별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기싸움을 펼치는 두 남자의 엔딩으로 로맨스 긴장감은 한껏 치솟아 올랐다.

 

 

과연 강지욱의 도발이 최대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최대현이 정샛별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계기가 될지, 다음 방송이 더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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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7월 25일

시청률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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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대현은 정샛별을 좋아한다는 강지욱(김민규 분)에게 묘한 경쟁의식을 느꼈다. 강지욱을 따라잡으려 얼굴에 화장까지 했으나 결과는 실패. 여기에 카메라 울렁증도 더해져 평소 하지 않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정샛별은 그런 최대현에게 청심환을 챙겨주고, 강지욱 앞에서도 왜 우리 점장님 망신을 주냐며 최대현 편을 들었다.

 

 

정샛별은 오직 최대현뿐이었다. 최대현이 편의점 본사 홍보팀과 트러블이 생기자, 정샛별은 흑기사처럼 최대현의 편이 되어 주었다. 정샛별은 점장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 있으면 제가 가만히 안 둔다. 앞으로 수호천사라 부르고 제 옆에 딱 붙어 있으라 든든하게 말해, 최대현을 웃게 만들었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보며 새로운 꿈도 품게 됐다. 꿈나무카드를 가져온 아이를 센스 있게 챙기고, 자신의 편의점뿐 아니라 주변 가게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최대현의 모습들이 정샛별에겐 특별하게 느껴졌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좋아졌다.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점장님처럼 되는 게 내 꿈이다라고 고백했다.

 

 

최대현은 그런 정샛별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최대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정샛별이 손님이 놔두고 간 영어 교재를 보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며칠 뒤 최대현은 편의점 창고에 아담한 공부방을 깜짝 선물했고, 정샛별은 기뻐하며 최대현을 안았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다시 꽉 안아주며 내가 먼저 안아주려고 했다. 여기까지가 한 세트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최대현의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퐁당 빠진 정샛별의 행복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이렇게 최대현과 정샛별은 서로에게 수호천사와도 같은 존재가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대현은 질투까지 하며 정샛별을 신경 썼고, 정샛별은 최대현을 향한 변함없는 직진 사랑을 펼쳐냈다. 이들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간질간질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이러한 두 사람의 사이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유연주(한선화 분)가 과거 최대현이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편의점 본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게 된 것. “내가 다 돌려놓겠다며 최대현을 찾아와 그를 안는 유연주와 이를 목격한 정샛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돌아온 전 여친 유연주의 존재는 과연 최대현과 정샛별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와 함께 아이돌로 성공적 데뷔를 한 정은별(솔빈 분)에게 위기가 닥치는 모습이 그려지고, 정샛별이 이를 해결하려다 다치는 모습까지 예고되며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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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7월 31일

시청률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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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샛별과 은별(솔빈 분) 자매는 불량 일진들에게 협박을 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불량 일진들이 아이돌 데뷔를 한 정은별에게 돈을 요구하며 조작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것. 결국 불량 일진들은 정은별의 사진과 영상을 퍼뜨렸고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정샛별 자매는 일진설에 휘말렸고, 강지욱(김민규 분)과 열애설까지 터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또 다시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된 정샛별은 충격에 휩싸였다. 최대현은 편의점 창고에 숨어있는 정샛별의 곁으로 갔다. 그리고 정샛별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며 내가 알던 정샛별은 일진이 아니라 일진 혼내주는 애인데. 내가 네 옆에 있을 테니, 너무 겁먹지 말라고 용기를 주며 따뜻하게 정샛별을 안아줬다. 정샛별에게 단 하나뿐인 최대현의 위로의 포옹은 뭉클한 감동이 됐다.

 

이에 정샛별은 자신을 믿어주는 최대현과 공분희(김선영 분) 등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숨지 않고 직접 위기를 해결하러 나섰다. 불량 일진들을 제압해 조작 사진의 원본 영상을 손에 넣었고, 이를 스캔들을 터뜨린 기자에게 건넸다. 정샛별 자매의 진실은 세상에 밝혀졌고, 정샛별은 가장 먼저 최대현을 찾아가 품에 안겼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정샛별의 응원 속에 자신의 꿈을 실현할 편의점 본사로 출근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정샛별에게 빨간 튤립 꽃다발을 건네는 최대현의 모습으로 13회가 마무리되며, 다음 전개를 향한 설렘과 기대를 치솟게 했다.

 

평소 꽃을 좋아하는 정샛별은 극중에서 꽃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바. 이에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튤립 꽃말’, ‘빨간 튤립 꽃말이 오르며, 최대현의 꽃다발 의미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빨간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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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8월 1일

시청률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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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샛별에게 깜짝 꽃다발을 선물한 최대현은 검정고시가 3일 남았잖아라고 말하며, 꽃다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빨간 튤립의 꽃말을 알고 있는 정샛별은 기대에 찬 얼굴로 그 의미를 다시 물었다. 최대현은 사실 내가 너한테 꽃을 주는 의미가 또 있는데…”라며, 중요한 말을 하려 했지만, 갑자기 편의점에 등장한 누나 최대순(김지현 분) 때문에 불발됐다.

 

 

이러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본 유연주(한선화 분)는 최대현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펼쳤다. 본사 자문위원을 맡게 된 최대현은 다른 회사로 옮기려는 1호점 편의점 일을 해결하려 나섰고, 과로로 인해 쓰러지게 됐다. 유연주는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게 과로의 원인이 가맹점과 자문위원을 병행해서 그런 것 같다며 종로 신성점의 직영점 전환을 제안했다.

 

 

이에 공분희는 최대현이 편의점을 그만두고 직영점 전환을 하길 바랐지만, 최대현의 생각은 달랐다. 유연주를 찾아간 최대현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편의점을 택할 것이라며 분명한 거절 의사를 밝혔고, 유연주는 직영점 전환과 함께 정샛별의 부점장 승진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정샛별은 최대현이 본사 자문위원을 그만두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반대했다. 앞서 유연주는 정샛별에게 자문위원은 대현씨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어떤 게 대현씨를 위한 길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충고했던 바. 정샛별은 최대현의 앞날을 생각해 자신의 꿈인 점장이 되기 위해선 부점장 승진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최대현을 설득했다.

 

 

이후 최대현은 정샛별을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곳은 정샛별이 힘들 때마다 찾던 의미 있는 장소였다. 정샛별은 예쁘게 꾸며진 옥상을 보며 감동했고, 최대현은 나 사실 빨간 튤립의 꽃말(‘사랑의 고백’)이 뭔지 안다고 말하며, 앞서 꽃다발을 주며 하지 못했던 말을 꺼냈다. 그는 난 원래 첫 눈에 반해야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널 만나고 그 생각이 바뀌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게 진짜 인연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현은 너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 받아줄래?”라고 고백했다. 감동으로 눈가가 촉촉히 젖은 정샛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물들였다. 오랫동안 최대현을 짝사랑해 온 정샛별과 이렇게 늘 가까이 있던 정샛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최대현. 두 사람의 로맨스가 터지며 설렘 폭탄을 안겼고, 이어 공개된 15회 예고에서는 꽁냥꽁냥 비밀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유연주는 직영점 전환과 함께 배부장(허재호 분)에게 정샛별을 쫓아내라는 지시를 내려, 마지막까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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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8월 7일

시청률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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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샛별은 최대현의 고백에 제 대답은 나중에 할게요라며, “나도 뭔가 이루고 싶어졌어요. 검정고시 합격증이라도 받으면 그때 할게요라고 말했다. 최대현은 실망했지만 그동안 정샛별이 기다린 만큼 자신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지금도 충분해. 멋있어라고 말해, 정샛별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최대현과 정샛별은 가족들 몰래 둘만의 비밀 암호까지 정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종로신성점 편의점은 직영점으로 전환됐고, 최대현은 본사 자문위원 일을 하며, 정샛별은 부점장이 되어 일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러던 중 최대현은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와 갈등을 빚게 됐다. 공분희가 정샛별 앞에서 최대현이 전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와 다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것. 남편 최용필(이병준 분) 때문에 속을 썩이던 공분희는 최대현이 자신처럼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길 바랐다. 이에 최대현은 유연주를 만나 좋은 동료로만 지내고 싶다 선을 그었지만, 이를 모르는 공분희는 계속해 유연주의 이야기를 꺼냈고, 최대현은 결국 엄마에게 처음으로 대들 듯 화를 냈다.

 

정샛별의 마음도 힘들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다투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 여기에 종로신성점 점장으로 새로 부임한 배부장(허재호 분)은 최대현과의 추억이 깃든 종로신성점을 마음대로 바꾸며 정샛별을 압박했다. 또 정샛별은 공분희가 최대현과 다투고 속상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결국 정샛별은 최대현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최대현과 마지막으로 부대찌개를 먹으며 정샛별은 애써 미소를 지었다. 짐을 싸고 나오던 정샛별은 잠든 최대현을 보며 마음 속으로 이별의 말을 건넸다. “짧았지만 그 행복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점장님라는 정샛별의 슬픈 인사로 마무리된 이날 방송은 과연 이대로 정말 최대현과 정샛별이 헤어지는 것일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위해 그의 곁을 떠날 결심을 하고 잠적했다.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는 점장님과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정샛별의 편지를 읽는 최대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샛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너랑 나는 여기까지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시작이야라고 말하는 최대현의 모습이 예고됐다. 과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난 정샛별이 다시 돌아올지, 또 두 사람의 일과 사랑은 모두 해피 엔딩을 맞을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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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0년 8월 8일

시청률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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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지창욱 분)과 정샛별(김유정 분)이 모두 편의점으로 돌아와 꿈과 사랑을 찾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최대현은 시골 꽃농장으로 내려간 정샛별에게 다시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자신이 있을 곳이 편의점이라는 것을 깨닫고, 본사 자문위원을 그만두고 종로신성점 점장으로 돌아왔다.

 

최대현은 알바 구함 종이를 붙이고 정샛별을 기다렸다. 가족들에게도 정샛별이 떠난 이유를 알렸다. 최대현은 엄마는 맨날 이렇게 살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엄마 아빠처럼 살거다. 티격태격 지지고 볶아도 서로 챙겨주고 없으면 못 사는 사이. 난 이런 게 행복이고 더 큰 가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정샛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최대현의 편의점으로 돌아왔다. ‘알바 구함 공고에는 지원 자격 정샛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편의점으로 첫 알바 면접을 보러 왔던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재현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웃는 최대현, 정샛별의 모습은 한달식(음문석 분)의 새로운 웹툰으로 그려지며, 24시간 편의점 로맨스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 총평

일단 원작이 성인 웹툰이다. 그러다 보니 15세 그것도 지상파 방송에 맞게 각색을 해야 하다 보니 논란이 생각보다 많았다. 최대현이 샛별이가 돈을 훔쳤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집에 갔다가 호실을 착각하는데 그 장면이 마치 성매매 현장을 덮치는 듯한 인상을 남겨 논란이 됐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성인인 최대현에게 담배를 사달라고 하고 뽀뽀를 하는 장면, 한달식의 성인 웹툰 그리는 장면 등이 문제시 됐다. 그외에도 자잘한 논란이 있었으나 그건 패스

 

꼴통 여고생이 성인이 돼서 나름 어리바리한 남자 뒷바라지 정도의 이야기다. '열혈사제'를 연출한 이명우 PD의 작품이라서 '열혈사제' 같은 병맛을 기대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작위적이다. 그래도 중간 중간 등장하는 카메오가 나름 피식 웃기게 하는 정도. 그리고 '열혈사제'를 떠올리게 하는 음문석과 안창환의 케미. 과도한 CG가 오히려 너무 작위적 병맛이다. 특히 샛별이가 태극권을 쓰는 장면은 보면서도 '와 개 웃겨' 보다는 '와 손발이 오글' 느낌이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으로 아역 이미지는 확실히 덜긴 했다. 나름 섹시한 이미지, 불량스런 이미지를 어필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애쓰긴 했다만.....걍 딱 그 나이 정도를 보여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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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욱X김유정의 열연, ‘믿보배 진가 빛났다

편의점 샛별이의 중심에서 열연을 펼친 지창욱과 김유정은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지창욱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순한맛 허당 점장 최대현의 매력을 살린 지창욱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김유정은 매운맛 알바생 정샛별 캐릭터로, 코믹, 로맨스,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유정이 아닌 정샛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찰떡 연기로 편의점 샛별이를 빛냈다는 반응이다.

 

# 개성 만점 캐릭터들, 드라마 꽉 채운 배우들의 환상 케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환상 케미도 극을 가득 채웠다. 레게 머리 웹툰 작가 한달식 역의 음문석과 폭탄 머리 황금비 역의 서예화는 신스틸러 커플로 활약을 펼치며 극의 활력소가 됐다. 또 최대현의 부모님 공분희 역의 김선영, 최용필 역의 이병준은 맛깔나는 연기로 편의점 샛별이를 더욱 정감 넘치는 드라마로 완성했다. 또한 정샛별의 철없는 동생 정은별 역의 솔빈은 코피돌 아이돌로 꿋꿋하게 꿈을 이룬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일상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따뜻한 가족의 사랑

최대현과 정샛별이 인연을 만들어간 공간 편의점은 따스함이 가득한 곳이었다. 아빠를 잃고 동생과 함께 아등바등 살수 밖에 없던 정샛별은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며 최대현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받고 사랑을 얻었다. 정샛별이 있는 편의점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행복이라는 가치를 찾은 최대현의 마지막 모습도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 안방극장 웃음 책임진 코믹 맛집 드라마

2020 여름 밤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인 편의점 샛별이는 유쾌한 극 전개, 코믹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 드라마였다. 지창욱과 김유정의 영화 펄프픽션 커플 댄스를 비롯해 각종 패러디와 오마주, 코믹함을 배가시키는 CG 연출 등이 매회 등장해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했다. ‘열혈사제에 이어 이명우 감독은 이번에도 경쾌한 연출로, 코믹 맛집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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