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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입문 - FIMO

Clay/클레이 튜토리얼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7. 1. 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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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를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우선 재료 선정이다. 크게 피모와 스컬피 두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 중 피모는 키즈, 소프트, 프로페셔날, 이펙트로 나뉘어 있다. 오리지널은 프로페셔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르기는 키즈<소프트=이펙트<프로페셔날 순으로 생각하면 쉽다. 소프트도 오래된 건 조금 딱딱하다.

 


피모는 온도에 민감하다. 소프트도 여름에는 반죽이 쉬운 반면 겨울에는 여름보다 딱딱하다. 프로페셔날은 손으로 반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믹스 퀵이라는 유연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아기들이 쓰는 오일을 한 두 방울 넣어서 유연하게 만든 뒤 사용하는 게 좋다. 프로페셔날은 파스타 머신이 없는 이상 손으로 반죽하기 힘들다.

 


피모는 100~120도 열에 15분 정도 노출되면 딱딱해지는 성질이 있다. 하지만 칼이나 손톱에도 쉽게 자국이 남는다. 칼의 경우 자르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제품보다 유해물질이 덜 나온다고 해도 굽는 중에 유해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 식용 오븐에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결국 굽기 위해서는 전용 오븐을 사는 게 좋다. 전자렌지 사용은 안 된다.

 

문제는 가격. 아이클레이, 폼 클레이 등은 가볍기 때문에 같은 무게라고 해도 훨씬 많은 양이 들어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피모 폴리머 클레이는 질량이 무겁기 때문에 훨씬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다. 보통 소프트 57g에 3300원 가량 한다. 이펙트의 경우 가격이 더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피모 폴리모 클레이를 할 때는 미니어쳐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다. 만드는 제품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 피모 소프트 24색상


※ 피모 프로페셔널 24색상

 


※ 피모 이펙트 24색상

 


※ 피모 키즈 16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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