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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폭풍의 제왕작가
:
가우리출판
: 2013
년
(
파피루스
)
완결
: 18
권
줄거리
:
팔크스 산맥의 지배자인 마운틴 콴과 그의 수하들의 이야기
주인공 성향
:
먼치킨
.
폭력적인데 츤데레
.
총평
:
다른 판타지 소설과 다르게 이 소설은 산적을 주인공으로 한다
.
흔히 판타지 소설 속 산적은 주인공에게 두들겨 맞거나
,
혹은 손쉽게 죽임을 당하는 역할이다
.
하지만 적어도 이 소설에서 만큼은 단역에 가까운 산적이 아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맛이 있다
.
등장하는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이 이야기의 큰 줄기에 잘 녹아 있다
.
주인공 콴을 비롯해 잭
,
킬란
,
스톤베어
,
탈라스 등의 과거 사연이 있다
.
흔히 캐릭터의 과거사를 에필로그 등으로 따로 빼는 것과 달리 이 소설은 이야기 안에서 조금씩 공개를 한다
.
하지만 전체 흐름을 해치지 않는다
.
이야기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쾌하다
.
이 소설은 그리 무겁지 않다
.
중간중간 폭소를 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
콴과 탈라스의 대화
,
디카프리오의 기행
,
나르샤의 철없는 행동 등이 나름의 웃음 포인트를 만든다
.
그렇기 때문에 전쟁 이야기가 큰 골자임에도 무겁지 않게 한다
.
아쉬운 점은 쫀쫀하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다가 말미에 한번에 풀어진다는 것이다
.
콴과 대립각을 세우는 세력들이 일순간에 무너지며 그간의 대립이 허무하게 느껴지게 한다
.
그나마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 안에 복선을 깔아놔 납득은 간다
.
하지만 급히 마무리 되는 느낌이 주는 허무함을 달래기에는 부족하다
.
주인공이 먼치킨인데 결정적인 순간 외에는 힘을 쓰기 귀찮아 해서 먼치킨이 주는 허무맹랑함이 덜하다
.
더구나 콴의 수하들 역시 먼치킨에 가까운 능력자들이라서 콴이 먼치킨이라는 느낌을 받지 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변화의 바람을 몰고 다니는 콴의 당당함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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