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침고요 수목원 - 형형색색 단풍 산책길

Travel/경기도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7. 11. 3. 11:39

본문

320x100
반응형

※ 아침고요 수목원

 

 

 

코스는 여유롭게 걷는다면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그냥 길을 따라서 가을 단풍이 예쁘게 형형색색 물들어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 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상쾌한 느낌도 받게 해서 나쁘지 않았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유독 예쁘게 찍힐 만한 곳들이 많아서 아침고요 수목원을 찾은 이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침부터 들른다면 그리 번잡스러운 느낌을 받지는 않을 듯 싶다.

 

아이가 있다면 오전에 아침고요 수목원을 들렀다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아침고요 동물원을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길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웨건을 끌고 다니는 부모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배부른 산모가 태교 여행을 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산책이 험난하지 않다는 것

 

유아 휴게소(수유실)은 입구 근방에 하나 있다. 아예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전체적인 면적에 비해서 하나 밖에 없다는 건 아쉬움. 그래도 날씨가 좀 추웠는데 온풍기를 틀어놔서 수유실 안이 따뜻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이유식을 덥힐 수도 있다.

 

 

 

 

 

아침고요 수목원의 가을 풍경.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고 색감만 조정했을 뿐인데 예쁜 사진들이 한가득이다. 그만큼 사진 촬영 포인트가 많다. 처음 가본 아침고요 수목원이지만 가을 풍경이 최고일 듯 싶다. 여름에는 푸르름이 예쁠 것 같긴 하지만 화려한 색감을 가진 가을만큼은 못할 듯 싶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는 곳. 아담한 교회가 산책길 위쪽에 있다.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길 양쪽에 꽃과 어우러져 교회가 앵글에 걸린다. 딱 그곳에서 찍으면 교회와 풍경,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져 멋진 샷이 나오는 포인트. 사진은 찍었으나 가족 초상권을 위해서 공개는 안 할 생각. ㅎㅎ

 

사진 좀 찍은 사람이라면 그 장소에 가면 무슨 말인지 딱 알 수 있다.

 

 

한 바퀴를 돌다 보면 출출해질 때 쯤 빵가게와 카페가 나온다. 빵 가게에는 식빵, 초코 식빵, 바나나 빵 대략 4~5가지의 빵을 판다. 되게 되게 건강한 맛. 개인적으로 초코 식빵과 바나나 빵이 입맛에 맞았다. 웨건, 유모차가 들어가도 넒은 공간이라서 편하다. 그리고 낮은 식탁도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부모가 이용하기 편하다. 분위기도 좋고 나쁘지 않음. 하지만 화장실이 건물이 없어서 화장실을 가려면 조금 걸어 나가야 한다.  한 건물에 빵집과 카페가 있지만 서로 이어져 있지 않다.

 

아침고요 수목원과 동물원을 패키지를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되는데 30분 뒤에 쓸 수 있어서 사용 못했다. 결제를 할 거면 미리 미리 해야 도착해서 바로 쓸 수 있다.

 

※ 아침고요 수목원을 갔다가 주변에 들릴 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 -> 쁘띠프랑스 : 대략 50분 28.66km

아침고요수목원 -> 남이섬 : 대략 40분 23.84km

 

 

 

 

 

 

728x90
반응형

'Travel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정호수 - 산책하기 좋은 길  (0) 2017.09.1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