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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피규어] 천공의 성 라퓨타 로봇 병사

Clay/자작 클레이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6. 12. 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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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시간은 한 번 제작할 때 2~3시간 투자해서 5일 정도 소요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재료는 슈퍼 스컬피


1. 상반신



가장 기본이 되는 머리 만들기. 머리 사이즈에 따라서 로봇 병사의 크기가 결정이 됨.

머리는 타원 형을 반 자른 모양으로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눈을 잘 만들어주는 게 중요함 한쪽 눈의 크게 한 쪽 눈은 작게 그리고 머리 사이즈에 맞춰서 몸통과 골반이 되어줄 부분, 목을 만들면 됨.

얼굴의 눈 부분이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함​

2. 다리 만들기 




상반신과 골반 파트를 이어주고 머리와 목을 이어준다. 머리와 상반신은 미리 이어줄 경우 머리 무게 때문에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나중에 붙여 주는 게 좋다.

다리 파트는 납작하면서도 길게 두게를 만든다. 그리고 발은 다리 아래 부분과 비슷한 넓이로 만들어줌. 발 모양은 일본 게다를 신은 것처럼 만들어 주면 됨.

중요한 건 다리 안에 철사를 넣어 줘야 모양을 잡기 편하는 점. 다리는 다섯 등분으로 잘라서 모양을 유지한 채 철사에 꿴다.


3. 1차 초벌




1차 초벌을 해준다. 오븐에 구울 때 로봇 병사가 서 있을 수 있도록 모양을 잡아 준 뒤 호일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정한 뒤 구워준다.

자세히 보면 발바닥에 스컬피로 균형을 맞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는 팔을 위해서 몸통에 어깨에 해당하는 부분을 붙여 준다.


4. 팔



다리와 동일하다. 길고 조금 넓적하게 빗은 덩어리를 잘라서 철사로 꿰고 모형을 잡아준다.

손은 손목보다 조금 넓은 사각형으로 그리고 손가락은 얇고 동그랗게 밀어서 조금씩 잘라서 형태를 만들어 준다.


5. 팔 조립



너무 많이 구워서 태워 먹어 버렸음. 양 팔은 본드칠. 굳을 때까지 어느 정도 고정을 시켜줄 필요가 있음


6. 채색



색은 개취로... 1차 아크릴 물감 2차 파스텔 3차 유광 바니쉬

파스텔은 아크릴 물감만 하게 되면 너무 색이 단조로울 수 있으니까 검은 색 회색 연두색 계열을 손에 묻여서 문질문질

중요한 건 유광 바니쉬를 바르면 아크릴 물감, 파스텔이 섞여서 색 농도가 떨어져 살색이 드러날 수도 있으니까 바니쉬는 살살살


7. 배경+ 의외의 효과



건축 모형에 사용하는 잔디 효과를 주는 파우더. 스펀지 파우더와 라텍스 파우더로 바닥을 꾸며줌.

그리고 파우더를 고정 시키기 위해서 3M 스프레이 접작체를 뿌린 순간 잔디 부분은 눈내린 듯한 효과.

로봇 병사는 거친 표면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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