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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 위로가 필요한 순간 제갈길의 대사 찾길

Drama/2022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2. 11.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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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 위로가 필요한 순간 제갈길의 대사 찾길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코미디

시청등급 : 15세 이상

편성 : tvN 2022.09.12. ~ 2022.11.01. (16부작)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작 : 문석환, 오광희

연출 : 손정현

CP : 장정도, 송진선 

극본 : 김반디

출연 :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문유강, 윤주상, 김도윤, 길해연, 차순배, 문성근, 김종태, 이진이, 강영석, 허정민, 정강희, 한우열, 허정도, 박한솔, 김시은, 김시은, 노아름, 황화연, 김유정, 정규수, 이철민, 박철민

 

- 인물관계도

- 총평

'멘탈코치 제갈길'은 스포츠 멘탈코치라는 직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흔히 스포츠 경기를 두고 멘탈 싸움이라고 할 만큼 멘탈을 잘 부여 잡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기량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근데 스포츠 경기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거다. 결국 1등이 되기 위해서 모두가 적일 뿐이다. 그런 냉혹한 상황을 10대부터 겪는 이들이니 멘탈이 남아날리가 있나

 

그런 국대들의 상황에 말그대로 돌아이 제갈길이 등장한다. 과거 국대 출신이지만 오심 때문에 국대를 접어야 했던 인물. 국대 선발전에서 오심으로 지자 이에 반발하는 바람에 국대에서 영구 제명까지 당한다. 그만큼 거칠 것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스스로도 태권도를 그만두고 죽을 생각까지도 했던 인물. 박승하를 만나면서 변화를 하게 된다. 결국 누구보다 그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제갈길이 선수들의 멘탈 케어에 나선다. 

 

이 드라마 시청률은 별로인데 보다 보면 뭔가 가슴이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자신의 멘탈이 바스라져 있을 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이 드라마에서 제갈길이 해주는 이야기가 마치 나에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통쾌한 제갈길의 행동, 말투도 나름 재미를 준다. 

 

하지만 쇼트 코치가 거의 좀비 수준. 거의 최종 빌런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답답함이 좀 있다. 그리고 스포츠계의 비리, 성폭력 등을 나름 사실적으로 보여줬다. 일부 에피소드는 스포츠 쪽 이야기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특정 선수들이 떠오를 정도. 

 

답답함과 위로, 그리고 속시원한 듯하면서도 꽉막힘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하는 드라마.

 

1

방송 날짜 : 2022 9월12일

시청률 :  1.5%

부제 : 노력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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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방송은 제갈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운명의 그날이 그려지며 시작됐다. 13년 전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구태만(권율 분)을 비롯한 선배들이 폭력을 행사하며 기강을 잡자 반기를 들었고, 싸움 끝에 무릎 부상을 입은 채 시합에 출전했다. 이후 제갈길은 구태만과 시합 상대로 맞붙게 되자 KO승을 따내기 위해 뒤돌아 날라차기로 회심의 일격을 날렸지만, 탄탄한 라인을 지닌 구태만의 반칙까지 용인하는 심판으로 인해 결국 판정패를 받게 됐다. 더욱이 시합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판정비리 시위에 나선 아버지로 인해 3억의 빚까지 지게 된 제갈길은 그 길로 선수촌 태권도 훈련장을 찾아 난동을 피워 국가대표에서 영구 제명되고 말았다.

 

이후 제갈길은 선수촌에서 쌓은 불굴의 멘탈이 빛을 발하며 멘탈코치로 거듭났다. 그런 가운데 제갈길은 운명의 그날 이후 연락이 끊겼던 친구 차무태(김도윤 분)의 간곡한 부탁에, 실업팀으로 옮기며 입스(심리적 원인으로 평소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상태)가 찾아온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차가을은 슬럼프다 입스다, 우리한테 그건 그냥 감기 같은 거예요. 앓고 지나가는. 이겨내야 하는이라고 제갈길을 향해 가시 돋친 돌직구를 쏟아내며 멘탈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낼 뿐이었다.

 

더욱이 제갈길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고도 승승장구해온 구태만과 재회해 심중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국대 트라우마를 다시금 되새길 수밖에 없었다. 구태만은 1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권위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제갈길은 그를 향한 분노를 애써 삭히며 돌아섰다. 이에 결국 제갈길은 트라우마 때문에 국대 상담은 하지 않는다며 친구 차무태의 부탁을 거절했다. 특히 이때 “‘조금 더 나은 삶이라는 게 노력여부와 크게 관계없다는 걸 알게 된 후 나는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조금 더 나답게. 느리지만 편안하게. 안될 게 뭔가, 와이낫이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그가 겪은 상처와 심경 변화를 고스란히 깨닫게 했다.

 

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전 선발전 당일, 차가을은 4년간의 실패를 딛고 국가대표 자리를 차지하고자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차가을은 실업팀으로 옮긴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오코치(허정도 분)의 작전으로 여자부 500미터 예선에서 실격되고 말았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 1500미터 결승, 차가을은 오코치의 작전임을 모두 알고도 묵묵하고 저돌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1위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을 손으로 밀어버리는 오선아(박한솔 분)의 견제로 인해 차가을은 벽으로 튕겨 나가고 말았고, 오선아의 스케이트 날에 허벅지를 찍히며 부상까지 입고마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동시간 제갈길은 자신에게 상담을 받던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상담을 되돌아보며 먹먹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제갈길은 TV로 중계되는 차가을의 부상 장면을 목격하고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때 제갈길은 고통스러워하는 차가을을 보며, 묻어뒀던 감정이 몰려온 듯 부상을 당했던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억압된 것은 어떤 형태로든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다. 버려 두고 왔던 과거의 내가 거기에 있었다라며 차가을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오랜 상처를 직면하게 된 제갈길의 모습이 담긴 바. 앞으로 펼쳐질 제갈길과 차가을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웃음과 사이다, 공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정우, 이유미, 권율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정우는 똘기 충만한 제갈길을 유쾌하고 능청스럽게 그려내는 한편, 캐릭터의 변화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유미는 시니컬한 태도 뒤에 상처를 감춘 차가을의 감정 변화를 눈빛, 표정 등으로 세밀하게 표현해냈고, 권율은 야망 가득한 구태만을 카리스마 넘치게 구현해 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극 사이사이 웃음을 선사하는 위트 넘치는 연출, 차별과 비리로 얼룩진 선수촌의 뒷이야기, 스포츠의 뜨거운 에너지로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선수촌 이야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2

방송 날짜 : 2022년 9월 13일

시청률 :  2.3%

부제 : 부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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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갈길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 차가을을 만나기 위해 그가 부상 치료중인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제갈길은 도핑테스트에 걸릴까 봐 마취도 하지 못한 채 상처 봉합 수술을 견뎌내며 모든 것을 감내하는 차가을에게 공감하면서도 걱정 어린 시선을 거둘 수 없었다. 결국 제갈길은 차가을의 멘탈코칭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후 차가을을 위한 제갈길의 본격적인 멘탈코칭이 시작됐다. 차가을은 오빠 차무태(김도윤 분)의 설득에 제갈길을 찾아갔지만,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라는 말에 분노하며 멘탈코칭을 거부한다. 그럼에도 제갈길은 다른 선수들을 다치게 할까 봐 두려워하는 차가을의 플레이를 언급하며 입스(운동 선수들이 평소에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의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에 차가을은 정곡을 찔린 듯 감정이 울컥 차올랐지만, “부상은 숙명 같은 거예요라는 말로 감정을 애써 누르며 시합 출전 의사를 확고히 했다.

 

제갈길은 차가을의 시합 출전을 포기시키기 위해 그를 노메달 클럽으로 이끌었다. 노메달 클럽은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이는 아지트. 이때 제갈길은 차가을에게 다친 다리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가능성을 언급한 뒤 한쪽 다리에 의족을 장착한 전직 스케이트 선수 고영토(강영석 분)와 마주하게 하는 충격 요법을 행했다. 그제야 그의 의도를 깨달은 차가을은 너도 그렇게 될 거다, 협박해요? 나도 무서워. 겁난다고라며 꾹꾹 눌러왔던 울분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제갈길은 그렇게 터트리면서 네 안의 두려움과 맞서는 거야. 어떤 순간에도 너 자신부터 지켜야 돼. 지금은 포기하는 게 너 자신을 지키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제갈길의 진심 어린 멘탈코칭에 차가을도 변화되어 갔다. 스케이트 가방을 찾기 위해 다시 노메달 클럽을 찾은 차가을은 아웃코스 대신 인코스로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면서도,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제갈길은 그래. 두려움을 억압하는게 인정하는 거야라며 그의 긍정적인 변화를 응원했다. 이윽고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000미터 경기 당일 차가을은 어떤 순간에도 자신부터 지켜야 한다는 제갈길의 말을 되새기며 인코스로 치고 나왔고, 2위로 슈퍼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말미 제갈길의 똘기가 제대로 폭발하며 사이다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했다. 자신의 품을 떠난 차가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은 자신의 계획과 달리 차가을이 슈퍼 파이널에 진출하자 차가을에게 손찌검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제갈길. 그는 사자후를 토해낸 데 이어, 신체전환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기능 이상증세)로 인해 늘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내던지고 날라차기로 오코치에게 응징을 가해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특히 내 안전핀이 뽑혀버렸다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오랫동안 자신을 압박해온 심리적 내상을 극복한 제갈길이 앞으로 펼칠 통쾌한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쇼트트랙 경기가 담겨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긴장감 어린 표정으로 스타트 라인에 선 선수들의 면면에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앞뒤를 다투며 치열하게 스피드를 겨루고 결승선을 통과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스포츠 경기들이 박진감 넘치고 현실적으로 담길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3

방송 날짜 : 2022년 9월 19일

시청률 :  1.7%

부제 : 사막의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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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을(이유미 분)은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 3,000미터 슈퍼파이널 출전 의지를 다졌다. 제갈길은 부상후유증을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끝내 만약에 그렇게 하고도 안 되면, 그래도 끝은 봐. 끝을 아는 거 하고 끝을 보는 거 하곤 또 다르니까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후 경기에 출전한 차가을은 자신이 막판 역전을 노릴 것이라 예상한 오코치 계획을 간파하고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결국 경쟁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지며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끝을 보라는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고 마지막까지 완주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끝을 보는 건 중요하다. 그 구차함 앞에 무릎 꿇어본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보다 더 강해지기도 하니까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차가을을 응원케 했다.

 

한편 제갈길은 쇼트트랙 오코치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인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와 비밀작전에 돌입했다. 이때 제갈길은 멀쩡했던 다리에 급 다리부상을 입었다며 슈퍼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선수 조지영(김시은 분)을 주시했지만, 조지영은 쉬이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피스톨박(허정민 분)은 출전포기각서와 돈봉투를 주고받는 오코치, 조지영 부모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포착하며 고발의 물꼬를 텄다.

 

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당일,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오코치의 폭행과 비리를 공개 고발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기자회견장 스크린에 조지영의 다리 부상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플레이한 데 이어, 피스톨박은 오코치와의 거래 현장이 담긴 사진을 증거로 조지영의 부친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조지영의 부친이 빙상연맹장에게 건넸던 돈을 돌려받았을 뿐이라고 고백하자, 피스톨박은 기세를 몰아 출전포기각서를 언급하며 오코치의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를 들은 오코치는 조지영의 자발적 출전 포기라며 다급히 반박했지만, 조지영은 자발적으로 한 거 아니거든요라며 진실을 밝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같은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의 활약은 차가을의 슬럼프 극복으로 이어졌다. 오코치는 폭행 혐의와 짬짜미 의혹으로 국가대표 코치직 파면 위기를 맞았고, 조지영은 뇌물제공혐의로 국가대표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로 인해 차순위였던 차가을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오랜 슬럼프의 극복을 알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차가을의 모습이 담겨 재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제갈길은 국가대표 멘탈코치 합격 통보를 받아 관심을 높였다. 이에 오늘만 산다는 그가 선수촌에 정식 멘탈코치로 입성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 한편, 선수촌으로 다급히 뛰어가던 제갈길의 뒤로 의문의 인물이 추락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진 바. 제갈길의 선수촌 입성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4

방송 날짜 : 2022년 9월 20일

시청률 :  2%

부제 : 지도에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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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비롯한 쇼트트랙팀은 오코치(허정도 분)의 폭행에 대한 진상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조사실 밖에서 차가을을 기다리던 오코치. 이에 차가을은 오코치의 폭력트라우마로 뒷걸음질쳤지만, 이내 끝까지 보면 비루한 인간에 불과한 트라우마의 실체가 보인다는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고 그와 똑바로 마주했다. 이윽고 차가을은 손찌검을 하려는 그의 손목을 막아 쥔 뒤, “한 번만 더 내 몸에 손대면 나도 가만 안 있어라며 반격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코치의 파면은 쉽지 않았다. 오코치의 폭행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진술자는 공개 증언한 조지영(김시은 분)을 포함한 단 2명뿐이었고, 모두가 차가을이 진술자일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쇼트트랙팀 선수들은 차가을을 따돌리고 오코치와 별도의 훈련에 돌입하는가 하면, 쇼트트랙 선수의 엄마들은 오코치의 복귀 청원서에 서명을 하는 등 폭력코치의 복귀에 열을 올렸다.

 

한편 제갈길은 정식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선수촌에 입성했다. 제갈길을 인생 최고의 폭탄으로 여기는 박승하(박세영 분)는 반대 의견을 강력 표명했지만, 구태만(권율 분)이 권력을 향한 자신의 야망을 위해 그를 이용하고자 합격시킨 것. 이에 태릉 또라이로 불렸던 제갈길의 컴백에 선수촌은 떠들썩해졌다. 특히 그는 선수들을 향해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그냥 즐겨. 열심히 하는 놈, 즐기는 놈한테 안돼라며 신박한 멘탈코칭을 시작해 선수촌에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관심을 높였다.

 

이후 제갈길은 차가을과 라포르(rapport, 상담을 위한 친밀감 또는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가섰다. 차가을을 제외한 쇼트트랙팀이 오코치의 복귀를 청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던 제갈길. 하지만 차가을은 쉬이 마음을 열지 않았고, 제갈길은 홀로 쫓기듯 움츠러든 그를 향해 쫄지 마 차가을. 잘 봐. 네 눈앞에 나 있잖아. 네 편이라며 그가 마음을 열기를 기다렸다.

 

이와 함께 제갈길은 노메달 클럽과 쇼트트랙팀 선수들의 동태를 파악하며 오코치의 폭행 진술자를 보호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제갈길은 수영스타 이무결(문유강 분)이 약 구입처에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오코치 폭행진상조사를 맡은 구태만에게 직접 수집한 이무결의 자료를 넘기며 진술자 보호를 위한 거래를 성사시켰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폭행 진술자는 차가을이 아닌 오선아(박한솔 분)였다. 이를 안 차가을은 그와 함께 짐을 짊어지고자 했지만, 과거 차가을을 오해하고 상처를 입혔던 오선아는 그의 마음이 진심이 아닐 것이라 단정했다. 그러나 차가을은 진심이야. 너하고 같이 뛰고 싶으니까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끄집어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차가을은 제갈길을 향한 경계심을 거두고 한층 살가워진 태도로 관계 변화를 깨닫게 했다. 이에 라포르를 형성한 제갈길과 차가을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관심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말미 파란이 예상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코치는 결국 선수촌으로 복귀했고, 뇌물제공혐의를 받았던 조지영 또한 쇼트트랙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조지영의 빈자리에는 차가을이 들어와 있었고, 1명은 국가대표 자리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 이에 탈락자 선정을 위해 1,000미터 오픈레이스를 펼치게 된 차가을이 국가대표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제갈길은 약 구입처에 출입했던 수영선수 이무결의 담당 멘탈코치를 자청, 그에게 약물 의혹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팽팽하게 마주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바,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증폭된다.

5

방송 날짜 : 2022년 9월 26일

시청률 :  1.8%

부제 : 내 어깨 위에 검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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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갈길은 금지약물 복용의 정황이 있는 이무결에게 멘탈코칭을 제안했다. 이무결은 도핑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가쁜 숨을 내뱉으며 어지러움과 이명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날 밤 이무결은 수영장 물에 다이빙하자마자 목이 올가미가 걸려 나아가지 못하는 악몽을 꾸기에 이르렀고, 이무결이 약을 먹으려는 모습을 목격한 제갈길은 약을 빼앗아 변기에 흘려버리며 다시금 자신을 찾아오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런 가운데 구태만(권율 분)은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 전창길(박철민 분)을 끌어내리기 위해 제갈길을 이용,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스타 이무결의 도핑 의혹을 공론화하고자 했다. 이에 그는 제갈길로부터 건네받은 이무결과 스택디자이너(도핑 약물 스케줄을 설계하는 사람)의 접선 사진을 증거로 전창길을 압박한 데 이어, 전창길과 이무결의 부친 강대표(김종태 분)의 대화내용을 도청하고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에게 모든 상황을 보고하며 권력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갈길은 자신을 사냥개 삼아 야망을 이루려는 구태만의 계략을 모두 꿰뚫고 있었다. 이에 이무결이 도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구태만에게 사진을 넘겨줬던 것. 그 사실을 모르는 구태만은 제갈길의 계획대로 카다(대한도핑방지위원회)를 보내 이무결의 도핑 검사를 실시했고, 이무결이 먹은 약이 공황장애를 완화시켜주는 신경안정제였음이 드러나며 도핑 의혹은 해소됐다. 그제야 구태만은 제갈길이 자신의 뒤통수를 쳤음을 알아채고 분노를 표해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제갈길은 이무결의 상태가 공황장애가 아닌 입스라고 진단하며 그가 정상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게 돕고자 했다. 이에 수영장 다이빙대 위에서 이무결과 마주한 제갈길은 네가 도와달라고 해야 내가 도울 수 있어.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못 도와줘.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이야라며 그를 진심으로 설득했다. 하지만 이때 이무결은 속지 마. 약점을 보이면 안돼. 모두가 찌르려 들 거야라는 불안감이 만들어낸 내면의 속삭임에 제갈길의 손길을 끝내 거부했다.

 

한편 차가을은 선수 6명 중 하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자리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아무에게도 기대지 못한 채 불안감과 두려움에 떨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에 제갈길은 모자란 의자를 보지 말고 눈앞에 제일 가까운 의자만 봐. 바로 눈앞에 있는 게 차가을 씨가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야라고 자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전하며 차가을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오코치(허정도 분)의 계략으로 국가대표 선발 최종 테스트 날짜와 실업팀 체전 날짜가 겹치게 되자, 차가을은 또 다시 홀로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윽고 차가을은 트라우마가 재발하며 제갈길을 밀어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오코치는 자신 때문에 다리를 잃은 노메달 클럽 멤버 고영토(강영석 분)가 찾아와 차가을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경고하자, 차가을에게 제갈길과의 관계를 물으며 분노했다. 순간 차가을은 4년 전 오코치와의 관계를 의심받았던 상처와 충격이 다시금 떠오르고 말았고, 그 길로 제갈길을 찾아가 상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제갈길은 불안은 그렇게 우리를 조롱하고 결국엔 혼자이게 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차가을의 상담을 포기하고 말아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멘탈코칭에 위기가 닥친 제갈길이 차가을의 닫힌 마음을 다시 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제갈길이 예지몽 같은 자신의 꿈에 대한 극도의 불안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갈길은 앞서 선수촌으로 다급히 뛰어가는 자신의 뒤로 국가대표 롱패딩을 입은 누군가가 추락하는 불길한 꿈을 꾼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제갈길의 꿈 속 인물과 손에 같은 밴드를 붙인 차가을의 모습이 포착돼, 향후 차가을의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6

방송 날짜 : 2022년 9월 27일

시청률 :  2.1%

부제 : 갑각류의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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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상담을 거부하는 차가을에게 멘탈 코칭 종료를 선언했지만, 자신의 악몽 속에 등장한 추락사한 인물과 같은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차가을을 발견하곤 다시 붙잡았다. 하지만 제갈길의 마음을 알지 못한 차가을은 그쪽 생각보다 나 훨씬 강해요라며 그를 밀어낸 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이에 제갈길은 강해 차가을씨. 딱딱한 껍질로 중무장한 갑각류 같지. 근데 갑각류가 언제 크는 줄 아나? 껍질을 벗고 탈피할 때. 어떤 선택을 하든 차가을씨가 진짜 원하는 걸 선택해. 그리고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와라며 묵묵히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최종 테스트 당일, 차가을은 동계체전과 국가대표 테스트 중 고민하던 끝에 국가 대표 테스트를 선택했다. 이에 그는 조지영(김시은 분)에게 간발의 차이로 승리하며 탈락을 모면했지만, 폭력코치(허정도 분)는 차가을의 임패딩(고의적인 가로막기)을 주장하며 끝까지 차가을을 모함해 시청자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묵묵히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던 차가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자신부터 지켜야한다는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곤 고의성 행동이 아님을 당당하게 표명했다. 그리고 이때 쇼트트랙팀의 막내 박지수(김유정 분)의 자진 하차로, 차가을은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수 있었다.

 

한편 제갈길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영스타인 이무결(문유강 분)이 스스로 입스를 인정하고 멘탈 코칭을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다가섰다. 이무결은 자신의 건재함을 스스로 입증해 보이겠다며 제갈길의 상담을 거부했지만, 결국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도중 실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제서야 이무결은 자신을 강한 천재라고 믿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난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눈물을 터트렸고, 제갈길은 이무결을 보듬어 앞으로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구태만(권율 분)은 이무결의 도핑 의혹을 공론화해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 전창길(박철민 분)을 끌어내리기에 혈안이 됐지만, 이무결의 도핑 의혹이 해소되어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구태만은 거짓 정보를 흘린 제갈길을 찾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변수에는 변수로 맞서야죠라며 날 선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구태만은 제갈길을 향한 복수심을 그의 선수 차가을에게 돌려 위기감을 치솟게 했다. 그는 차가을이 소속된 실업팀을 해체시킨 데 이어 동계체전 출전에 불응한 대가로 위약금을 청구하겠다고 압박했다. 동시에 구태만은 차가을에게 접근,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며 명함을 건네 부조리한 행보를 이어갔다.

 

차가을은 오랜 슬럼프를 딛고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자신을 몰아세우는 폭력코치, 갑작스러운 실업팀의 해체, 위약금 청구 소식까지 악재가 이어져 안타까움을 높였다. 더욱이 차가을은 자신이 국가대표 테스트를 선택해 생긴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양원에 있던 부친을 무료 요양원으로 옮기게 됐다는 사실과 함께, “너만 잘하면 우린 뭐든 뒷바라지할 수 있어라며 견디라고 말하는 모친 심복자(길해연 분)의 말에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뒤돌아 집을 나섰다.

 

이윽고 차가을은 제갈길을 찾아가 끝내 꾹꾹 눌러왔던 불안감과 두려움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걷던 차가을은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했던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곤 노메달 클럽으로 향했다. 차가을은 사실 나는 하나도 안 강해요. 나 좀 도와주세요 쌤이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제갈길은 잘 왔어. 고맙다라며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함께 그를 다독이고 환영해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울어도 괜찮고 약해져도 괜찮다. 가장 약해진 순간 우리는 성장하기 시작하니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탈피를 마치고 더욱 단단해진 소라게의 모습이 담겨, 향후 한층 성장할 차가을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제갈길이 폭력코치 오달성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며, 그를 도려내기 위한 본격적인 작전 개시를 예고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제갈길의 사이다 활약에 기대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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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3일

시청률 :  1.8%

부제 : 실패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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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꾹꾹 눌러온 불안감과 두려움을 터트리며 도움을 청한 차가을을 위해 본격적인 멘탈코칭에 돌입했다. 제갈길은 차가을에게 성공의지와 강철 멘탈을 주입하는 대신 감정일지 작성을 제안하며 그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단단한 멘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후 차가을은 자신을 체벌하려는 오코치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등 한층 강인해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변화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제갈길은 수영 세계 1위 이무결을 위해 똘기 충만한 멘탈코칭을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부담감에 입수조차 하지 못하는 이무결을 강제로 입수시킨 데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는 그의 강박을 깨부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에게 연달아 패배하게 만드는 등 신박한 솔루션을 펼쳤다. 더욱이 제갈길은 마음의 병을 인정하는 거부터 치료의 시작이야. 기억해. 넌 실패할 권리가 있다는 걸이라고 전해, 이무결의 멘탈을 요동치게 했다.

 

한편 제갈길은 쇼트트랙 폭력코치 오달성을 완벽히 매장시키기 위한 은밀한 작전에 착수했다. 특히 제갈길은 오코치의 불법스포츠도박 정황을 포착한 찰나 그가 단순 꾼이 아닌 불법스포츠도박 브로커라는 친구 차무태(김도윤 분)라는 증언을 듣게 돼, 이를 바탕으로 오코치를 한방에 도려내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윽고 작전 수행 당일 제갈길은 자신을 따라붙은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박세영 분)으로 인해 변수를 맞이했지만, 끝내 오코치를 현장체포 당하게 만들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 이 모든 것이 제갈길을 사냥개로 이용하고자 한 구태만의 계략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앞서 제갈길에게 뒤통수를 맞고 분노한 구태만은 오코치를 제거하려는 제갈길의 계획을 내다보고, 이를 활용해 체육회 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 전창길(박철민 분)을 끌어내리고자 했다. 이에 구태만은 오코치 제거를 약속하며 차가을의 오빠 차무태를 끌어들였고, 차무태는 자신의 동생을 위해 구태만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친구 차무태의 배신을 알리 없는 제갈길은 작전대로 오코치를 제거했고, 그가 불법스포츠도박에 사용한 카드가 전창길의 법인카드였음이 드러나며 구태만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같은 현실에 제갈길은 친구 차무태를 향한 극심한 배신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구태만은 멘탈코치가 불법적인 현장개입을 했다? 바로 파면이지라면서 제갈길에게 국가대표 멘탈코치 자진사퇴를 권유했고, 제갈길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그런 날도 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 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건 아무리 겪어도 결코 괜찮지가 않다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그가 받은 충격과 배신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며, 제갈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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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4일

시청률 :  2.1%

부제 :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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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구태만(권율 분)의 손을 잡은 친구 차무태(김도윤 분)에 대한 깊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어 폭력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의 뒷거래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갔던 피스톨박(허정민 분)이 구태만에 의해 증거 사진을 모두 뺏기고 만신창이가 돼 돌아오자, 제갈길은 분노를 머금고 구태만을 찾았다. 구태만은 제갈길이 선수촌을 떠나면 오코치를 제거하겠다고 전한 뒤 너 이러고 남 뒤치다꺼리 하면서 사는 거 보면 무슨 생각 드는 줄 아냐? 불쌍한 놈 더럽게 외롭구나라고 말해 제갈길의 멘탈을 뒤흔들었다.

 

제갈길은 결국 국가대표 멘탈코치직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을 만류하는 박승하를 향해 박사님 말대로 난 아직 멀었다는 거, 아직 완치 안 됐다는 거 깨달았거든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낸 데 이어, 차가을에게 마지막 상담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나는 지금까지 그랬듯 또 도망쳤다. 상황이 나빴다 거나 모두를 위해서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모든 걸 그만두고 싶어지는 날이 지병처럼 도졌다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그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곧 제갈길에게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구태만과 함께 인권센터에 소속되어 있던 공상두(정춘 분)의 내부 고발로 앞서 구태만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구 선수의 제보 기록 파쇄를 지시했다는 사실과 함께 제보 녹취본을 확보하게 된 것. 더욱이 제갈길은 자신이 선수촌을 떠나면 오코치를 제거해주겠다던 구태만의 말과 달리 오코치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자, 그 길로 구태만을 찾아갔다. 이에 제갈길은 돌려차기로 구태만의 안면을 강타해 시청자들의 속까지 후련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제갈길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구 선수의 제보 녹취본을 공개, 이로 인해 구태만의 인권센터에서 제보 기록을 파쇄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됐다.

 

이윽고 제갈길은 차가을과 박승하의 진심에 응답하 듯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승하는 아버지 박승태 의원(문성근 분)을 회유, 제갈길이 수영 세계 1위 이무결(문유강 분)의 개인 전담 멘탈코치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차가을은 감정일지를 제안한 제갈길에게 나는 아직 당신이 필요해요라는자신의 감정을 담은 사진을 전했고, 제갈길은 자신에게 손 내미는 이들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전했다. 이에 제갈길은 이무결의 개인 전담 멘탈코치 자격으로 차가을, 박승하와 함께 양궁팀 심리훈련 프로그램에 동참,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되찾은 제갈길의 모습과 함께, “확실한 건 가장 약해진 순간 손 내밀어줄 한 사람만 있다면, 모든 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 또 다른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한층 강력해진 그의 멘탈히어로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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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10일

시청률 :  1.8%

부제 : 슬럼프에 가장 좋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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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길은 차가을과 이무결의 멘탈코칭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이무결에게 부력이 커서 자동으로 몸을 뜨게 만드는 바닷가 입수를 상상해보라 했지만, 이무결은 상상에서마저 부모님을 떠올려 실패했다. 이에 제갈길은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망쳐 누군가에게 복수하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말해 이무결을 고민에 빠트렸다. 한편 차가을은 제갈길에게 처음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투 선수였던 아버지는 차가을에게 스케이트를 시키기 위해 링 위에 섰다가 머리를 맞고 뇌에 이상이 생긴 것. 아버지를 향한 죄책감을 내비치며 흘린 차가을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와 함께 제갈길은 양궁팀 훈련 도중 강박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양궁선수 신예지(송지원 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신예지의 병명이 클리커병(실수에 대한 극심한 불안으로 활을 놓지 못하는 병)이라고 진단, 코치진 모르게 심리특강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멘탈코칭에 나섰다. 이후 그는 선수들에게 인생과 양궁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인생의 과녁과, 과녁에 도달하기 전 예기치 못하게 불어온 비바람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인생에 원치 않는 비바람이 불어올 땐 한 번쯤 오조준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원치 않던 비바람이 여러분을 또 다른 과녁의 정중앙으로 이끌어줄지도 모르니까라는 제갈길의 말은 저마다 힘들어했던 선수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폭풍 눈물과 함께 신예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전국대회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활시위를 당기지 못하게 된 것. 제갈길의 멘탈코칭에 뒤늦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눈물로 토해낸 신예지는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활시위를 당길 수 있게 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구태만(권율 분)은 인권센터가 죽을 만큼 간절했던 선수의 도움 요청을 거부했다는 제갈길의 폭로로 체육회 인권센터장 자리가 위태로워지자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 라인에 합류했다. 특히 구태만은 체육회 고회장(정규수 분)에게 인권센터장 자리를 사임하겠다 선언하고, 쇼트트랙 폭력코치(허정도 분)의 후임을 뽑자고 제안했다. 이후 박승태 의원과 고회장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체육회의 향후 스태프에 대해 논의하던 찰나 폭력코치와 자리를 갖는 구태만의 모습이 담겨, 그가 재기를 위해 어떤 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제갈길을 향한 차가을과 박승하의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제갈길은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해 박승하에게 상담을 받겠다면서, 누군가를 잃는 악몽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승하는 그 아이가 제갈길 본인일 것이라며 그를 다독였고, 이후 쿵쾅거리는 심장 떨림의 이유를 모른 채 술 때문이라고 넘겨 눈길을 끌었다. 차가을 또한 제갈길에게 심장의 간질거림을 느끼는가 하면, 이무결이 고백하려는 찰나에도 제갈길을 보자마자 그에게 달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자신도 모르는 새 제갈길을 향한 마음이 커진 두 사람과 제갈길 사이에 관계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극 말미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 차가을과 이무결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갈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온전히 꺼내 보이며 마음의 짐을 덜어낸 차가을은 쇼트트랙 부동의 원톱 한여운(김시은 분)의 최고기록과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제갈길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자 달려가던 중 차가을은 바닷물에 빠지게 됐고, 때마침 입수훈련에 계속 실패하던 이무결은 차가을을 구하기 위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수하는 등 사랑의 힘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오랜 슬럼프를 딛고 재도약을 앞둔 차가을과 이무결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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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11일

시청률 :  1.7%

부제 :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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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을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제갈길은 진짜 자기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아는 사람 드물어. 이제부터 찾아봐. 차가을씨만의 답을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동시에 차가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제갈길을 향한 애정을 은연중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전 남친이자 수영 세계 1위인 이무결(문유강 분)의 고백을 받은 후, 오히려 제갈길에게 상황을 해명해 그의 마음이 이무결을 떠나 있음을 은연 중에 비췄다.

 

한편 구태만(권율 분)은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 라인에 제대로 올라탔고, 빙상연맹 관리단체 위원장으로 거듭나며 더 큰 권력을 거머쥐었다. 이후 그는 쇼트트랙 코치 자리에 지원해 선수촌으로 복귀한 폭력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에게 선수 선발에 대한 전권을 부여해 분노를 자아냈다. 구태만을 등에 업은 오달성 코치는 연맹에서 정한 선수 선발 규정을 뒤엎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무한경쟁 시스템을 도입, 선수들을 쥐락펴락하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그러나 차가을은 더 이상 과거의 차가을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을 에이스로 만들어주겠다며 작전을 지시하는 오달성 코치에게 반기를 들며 거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하지만 차가을은 제갈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불안감에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갈길은 누가 뭐라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네가 진짜 원하는 거면 내가 네 빽 돼 줄 거니까라며 어느 순간, 어떤 선택을 하든 무조건 차가을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전해 차가을을 미소 짓게 했다.

 

제갈길은 오달성 코치의 행태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고, 구태만이 감춰버린 그의 승부조작 증거사진을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구태만의 사무실에 잠입한 제갈길은 예기치 못한 그의 빠른 복귀로 들킬 위기에 처한 순간, 구태만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박승하의 도움으로 증거를 무사히 확보했다. 그러나 이후 제갈길은 제갈길 씨가 진짜 원하는 게 오달성 날리고 구태만 교수한테 복수하는 거라면 그렇게 해요. 근데 거기서 선수들 위해서라는 말은 빼요. 선수들한텐 오달성 같은 코치라도 없는 거 보단 있는게 나으니까라는 박승하의 말을 곱씹으며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쇼트트랙 월드컵 선발선수 평가전 당일, 차가을은 오달성 코치의 작전을 뒤로한 채 자신이 원하는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오달성 코치는 자신에게 반항하는 차가을에게 분노했고, 차가을과 한여운(김시은 분)이 부딪히며 한여운이 부상을 입자 또다시 손찌검을 하려 들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순간 제갈길은 오달성 코치의 안면에 주먹을 날려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경찰을 부르겠다는 오달성 코치를 향해 승부조작 뇌물거래 증거 사진을 꺼내 보이며, “내가 이걸 검찰에 제출 안하는 이유는 하나야. 내가 원하는 건 너 하나 꺾어놓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서. 넌 이제 목줄 제대로 걸렸어 나한테라며 카운터를 날려 시청자들까지 통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제갈길을 향한 차가을의 사랑고백 엔딩이 그려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차가을은 자신을 지켜준 제갈길을 와락 껴안으며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건 스케이트 자체를 즐기는 행복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보다 단단하게 성장했음을 깨닫게 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제 막 확실하게 알게 된 건데, 사랑해요 쌤!”이라며 제갈길을 향해 당돌한 고백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생각지 못한 고백에 머리를 짚으며 난감해하는 제갈길의 모습이 담겨 그가 어떤 대답을 전할지, 두 사람 사이에 관계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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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17일

시청률 :  1.4%

부제 : 감정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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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차가을의 당돌한 사랑 고백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그는 차가을에게 전이 감정(상담사에 대한 내담자의 감정 반응)을 언급하며 사랑으로 착각한 가짜 감정일 것이라 전한 데 이어, 앞으로 박승하(박세영 분)와 상담하게 될 것이라 통보하고 그녀와 거리를 뒀다. 하지만 박승하는 제갈길에게 회피가 아니길 바란다고 전해, 그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한편 구태만(권율 분)은 제갈길이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의 승부조작 증거를 가져갔음을 뒤늦게 깨닫고 분노했다. 그는 제갈길을 찾아가 주먹을 날린 데 이어, “이제 오달성 걔 못 건드려. 내가 차가을 빽이니까라며 차가을을 위해 뒤로 빠져 있으라고 전했다. 제갈길은 구태만에게 분노하면서도, 차가을에게는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마음에 반박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제갈길은 턴을 돌 때마다 환영을 본다는 국내 원톱 체조선수 강한나(신이준 분)의 상담을 맡게 됐다. 강한나는 원치 않은 편파판정으로 인한 따돌림과 어릴 때부터 부모님 때문에 강제적으로 이어온 체조 선수 생활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를 들은 제갈길은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함께 매수된 체조 심판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차가을은 동료 선수인 김무영(홍화연 분)보다 내부 평가 포인트가 낮음에도 오달성의 선택을 받으며 월드컵 계주 멤버로 발탁됐다. 이에 김무영은 오달성과의 관계가 의심됐던 4년 전을 언급하며 그를 몰아붙였고, 차가을은 재경기를 제안하며 반박했다. 더욱이 오달성 코치가 자신의 덜미를 잡으며 고분고분 따르라고 압박하자, 차가을은 온몸의 떨림을 느끼며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차가을은 그 길로 제갈길에게 향했고, “선생님 좋아하는 게 문제면 안 좋아할 게요. 나 아직 안 괜찮아요. 나 아직 선생님이 필요하다구요라며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제갈길은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나한테서 보고 있는 건지도 몰라라며 박승하와의 상담을 제안하곤 그녀를 밀어냈다. 이에 차가을은 이럴 거면 왜 잘해줬어요?”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그녀가 떠난 뒤 제갈길은 수심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전국체조대회 당일, 제갈길은 경기에 출전한 강한나에 대한 깊은 걱정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강한나는 착지하던 도중 발목을 접질린 다른 선수를 보고 제갈길에게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쌤이라는 문자를 남긴 채 이단평행봉 무대에 올랐다. 제갈길은 그녀의 문자에 다급히 대회장을 찾았지만, 강한나는 체조를 그만두기 위해 대회 도중 스스로 평행봉을 놓고 추락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제갈길은 나는 늘 한 박자가 늦었다. 언제쯤 나는 제 시각에 도착할 수 있을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먹먹함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제갈길은 매수된 체조 심판을 찾았다는 노메달 클럽 멤버들의 연락을 받고 매섭게 돌변했다. 그는 심판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데 이어, 자신 역시 편파판정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됐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가차없이 분노의 주먹을 날려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 제갈길은 차가을이 한여운(김시은 분)과의 갈등으로 멘붕에 빠져 뛰쳐나갔다는 이무결(문유강 분)의 연락을 받고 정신을 차릴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제갈길은 차가을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깨닫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관심을 높였다. 제갈길은 혹여 악몽 속에서 추락했던 선수처럼 차가을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며 빠르게 선수촌으로 향했고, 울고 있던 차가을을 발견하자 안 늦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에 와락 끌어안았다. 이에 차가을은 좋아해요. 지금만 좋아할게요라며 제갈길 품에 안겼고, 제갈길 또한 떨리는 손으로 차가을을 다독이며 서로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 엔딩이 그려져 뭉클함을 선사했다. 과연 서로에게 진심을 내비치며 한층 가까워진 제갈길과 차가을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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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0월 18일

시청률 :  1.7%

부제 : 나중 말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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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길은 차가을을 향한 역전이(내담자에 대한 과도한 애착 또는 내담자의 일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를 인정하며, 어린시절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던 자신을 대신해 차가을을 돕고자 했음을 깨달았다. 이후 제갈길은 자신에게 사랑고백을 한 차가을에게 나는 너를 여자로 본 적이 없어라며 단호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고, 차가을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애써 꾹 참으며 뒤돌아섰다.

 

하지만 곧 차가을은 현재의 중요성을 느끼며 제갈길을 향해 저돌적인 직진을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쇼트트랙팀 주장인 한여운(김시은 분)이 팔에서 발견된 악성 종양으로 인해 국가대표에서 자진 하차하는 모습을 보며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 이에 차가을은 나 오늘 알아낸 거 있어요. 지금 이 순간이, 달리고 싶을 때 달릴 수 있는 오늘이 너무 소중하다는 거. 그래서 난 그냥 쌤 좋아할래요. 나중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라고 전한 데 이어, 제갈길에게 입을 맞춰 시선을 단숨에 강탈했다.

 

한편 구태만은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 라인을 보다 탄탄히 다져 더 큰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그의 아들을 태권도로 대학에 보내고자, 차무태(김도윤 분)를 시켜 태권 심판을 매수했다. 동시에 그는 제갈길이 앞서 자신이 매수했던 체조 심판의 윗선을 캐고 다니고,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의 목줄을 쥐고 압박하며 자신의 계획을 흐트러트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구태만은 오달성에게 제갈길을 도려낼 명분을 만들어오라고 전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승태 의원의 아들 박승민(차선형 분)이 출전한 태권도 대회 결승 당일, 제갈길은 친구 오복태(정강희 분)의 아들 오진태(박종휘 분)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하지만 오진태는 월등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차무태에게 매수된 태권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박승민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를 본 제갈길은 편파판정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됐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분노, 태권 심판을 압박한 끝에 배후가 친구 차무태임을 알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차무태는 제갈길에게 윗선인 구태만의 이름을 끝내 말하지 않은 채 모른 척 해달라고 했지만, 제갈길은 구태만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무엇보다 말미 제갈길은 구태만의 선 넘는 행보에 결국 분노를 폭발시켜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구태만은 오달성으로부터 제갈길과 차가을이 입을 맞추는 등 관계가 의심되는 사진을 확보하고, 차가을을 빙상연맹으로 소환했다. 이어 그는 위계에 의한 제갈길의 그루밍범죄(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후 피해자에게 가해를 하는 것)을 운운하며, 차가을에게 피해진술서를 쓰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차가을은 자신의 일방적인 마음임을 표명하며 팽팽하게 맞서 관심을 높였다.

 

그리고 이때 제갈길은 구태만의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거침없이 주먹을 날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빌미로 협박하는 구태만에게 이미 사표를 냈다고 전하며 선수들만 백날 멘탈 부여잡고 정신 승리하면 뭐하나. 웃대가리들 멘탈이 썩었는데. 멘탈파괴 주범이 세상인데! 노력해도 안 되는 세상 만든 니들부터 더 노력하게 만들어 줄게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윽고 엔딩에서는 지금부터 10년 전에 제대로 못한 데스 매치 들어 갈라니까 공수교대 준비나 잘하고 있어라며 구태만에게 선전포고를 전하는 제갈길과, 비릿한 비소를 머금은 구태만의 팽팽한 대립 투샷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한치 물러섬 없이 불타오르기 시작한 두 사람의 대립에 귀추가 주목된다.

 

13

방송 날짜 : 2022년 10월 24일

시청률 :  1.4%

부제 :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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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구태만에게 데스매치를 선전포고한 뒤 그의 계략을 파헤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이윽고 그는 차무태(김도윤 분)를 대표로 앉힌 에이전시와 새로 설립한 재단을 이용해 돈세탁을 하려는 구태만과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의 계략을 알아챘다. 더욱이 제갈길은 차무태가 쇼트트랙 월드컵 당일 사무실이 빈다는 사실과 장부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자, 배신한 전력이 있음에도 친구이기에 그의 말을 철썩 같이 믿으며 장부 확보를 계획했다. 하지만 이내 차무태의 모든 말 또한 구태만이 자신의 계획을 어긋나게 만드는 제갈길을 도려내고자 판 함정 임이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차가을(이유미 분)은 제갈길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그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단단한 멘탈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태만의 명령으로 오달성 코치(허정도 분)가 자신을 개인전 선수로 지명하자 반대의견을 표명하는가 하면, 또 다시 체벌을 하려는 오코치를 동영상 촬영으로 막아서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욱이 차가을은 오코치에게 자신과 제갈길의 사진을 넘긴 김무영(홍화연 분)의 절박함에 공감하며 되레 위로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 차가을은 제갈길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하는 오빠 차무태와 구태만의 통화를 듣게 돼 혼돈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라는 오빠 차무태를 차마 배신할 수 없었고, 제갈길에게 다른 말은 배제한 채 자신의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를 보러 오라는 말밖에 전할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박승하(박세영 분) 또한 부친인 박승태 의원과 구태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며, 이들의 돈세탁 계획을 모두 알게 됐다. 이에 박승하는 구태만에게 두 분이 안 멈추면 내가 막을 거예요라고 전해 그의 계획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윽고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당일, 구태만은 차무태를 통해 제갈길에게 장부가 들어있지 않은 가짜 금고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흘리고 형사들까지 대동하며 그를 도려낼 준비를 끝마쳤다. 이에 구태만은 CCTV로 올 블랙 착장을 한 누군가가 사무실로 들어서 금고문을 열고, 대기시킨 형사들에게 불법침입 및 사문서 탈취 행위로 현장 체포되는 순간 탄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올 블랙 착장을 하고 침입한 사람은 제갈길이 아닌 박승하였다. 박승하가 부친인 박승태 의원도, 제갈길도 모두 다치지 않을 방법을 찾고자 직접 나선 것.

 

제갈길은 구태만이 생각지 못한 변수에 당혹한 사이 차무태로부터 장부가 들어있는 진짜 금고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받아 장부 확보에 나섰다. 차무태가 차가을로부터 과거 오코치가 그에게 행했던 추악한 만행을 듣고, 구태만을 배반한 것. 이에 제갈길은 무사히 장부를 확보했지만 그 순간 보안 경보가 울려 퍼지며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러나 말미 제갈길은 자신을 돕기 위해 온 노메달 클럽 멤버들의 면면에 여유로운 미소를 되찾고 스포츠계에 오래된 명언이 하나 있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선배 아직 안 끝났다?”라면서 구태만의 안면을 돌려차기로 강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제대로 불붙은 제갈길과 구태만의 데스매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14

방송 날짜 : 2022년 10월 25일

시청률 :  1.8%

부제 : 공수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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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은 박승하(박세영 분),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힘을 합쳐 스포츠 에이전시와 신생 재단을 이용한 구태만과 박승태 의원의 돈세탁 계략을 입증할 장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윽고 박승태는 구태만으로부터 모든 상황을 보고 받고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했다. 그는 구태만에게 재단과 에이전시 청소를 명한 데 이어, 수행 비서에게 차무태의 입을 막고 제갈길로부터 장부를 찾아오라고 지시하며 냉혹한 눈빛을 빛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차가을(이유미 분) 4년 만에 쇼트트랙 월드컵에 계주 선수로 출전하며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다. 그는 두려움을 억압하는 게 아니라 인정하는 거야라는 제갈길의 말을 되새기며 힘차게 질주,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차가을은 과거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오코치가 오선아(박한솔 분)에게 추악한 만행을 저지르려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그는 용감하게 오선아를 구출해 도망쳤지만 결국 오코치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곧 찾아온 제갈길과 차무태로 하여금 벗어날 수 있었고, 차가을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코치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어 단단한 성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제갈길과 차무태에게 위기가 드리우며 긴장감이 치솟았다. 차무태는 아무도 모르게 구태만을 저수지로 불러내 문제가 생겼을 시 구태만에게 모든 범행을 뒤집어씌우려고 했던 박승태의 계략을 밝히며, 살아남기 위해 그를 먼저 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때 차무태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그를 정리하기 위해 찾아온 박승태의 수행비서와 용역들. 이에 차무태는 마구잡이로 폭행을 당한 데 이어, 살해될 위기에 처했다. 동시간 제갈길 또한 장부를 빼앗기 위해 쫓아오는 차량을 따돌리려다 교통사고가 나고 말아 시청자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곧 상황은 역전됐다. 제갈길이 차무태를 구하기 위해 장부를 넘겨주고 달려온 것. 이에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는 힘을 합쳐 수행비서와 용역들에 맞섰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말미 제갈길은 다른 선택을 하면 세상이 조금은 바뀔지도 모른다고 했던 박승하의 말을 떠올리며 구태만에게 손을 내밀었고, 오랜 악연을 끝내고 한 편이 된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인생이 혼자 뛰는 경기가 아닌 함께 뛰는 장거리 계주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수교대 끝났고 이제 매치 포인트다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빌런 끝판왕 박승태에 맞설 세 사람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15

방송 날짜 : 2022년 10월 31일

시청률 :  1.8%

부제 : 매치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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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을은 제갈길(정우 분)에게 “그날 오코치가 불렀어도 내가 안 갔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까요? 바보 같은 질문인 것 알아요. 그런데 자꾸 그 생각이 들어요. 그날 나는 왜 순순히 거기 갔을까. 그 늦은 시간에. 이상하다는 걸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어떤 특혜를 바란 게 아닐까. 내가 자초한 게 아닐까.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자꾸 생각이 나면 어떻게 하냐”고 상담했다.

제갈길은 “네 머릿속에 집짓고 사는 꼬마에게 당장 꺼지라고 말해라. 네가 더 잘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들과 싸워라. 우리가 진짜 싸워야 하는 상대는 오코치와 세상이 아니다. 네 안에 그 생각들이다. 절대 잊지 마라. 네 잘못 아니다”고 말했고 차가을은 눈물을 쏟았다.

이어 가해자 오달성(허정도 분)이 차가을을 찾아와 “세상이 그렇게 쉽게 바뀔 것 같으면 나 같은 놈은 설 자리가 없어야 했다. 부모들이 돈 싸들고 와서 사정한다. 몸에 시커멓게 멍이 들어와도 아무소리 안 한다. 왜 그럴까. 나한테 배우면 금메달 따니까”라고 협박하며 입을 막으려 했다.

오달성은 “새벽에 내가 불렀을 때 온 건 너다. 내 덕 본 게 있으니까 온 거다. 세상 사람들이 나한테만 욕할 것 같냐. 너와 네 가족도 욕할 거다. 인생 망치고 부모 얼굴에 똥칠하는 거다. 이게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며 “지나간 건 싹 잊고 올림픽만 보고 가자”고 회유했다.

하지만 차가을은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며 “이제 알겠다. 내가 당신 죄 알릴까봐 그동안 그렇게 괴롭힌 거다. 당신이 있는 한 난 절대 안 될 거라고 그랬지? 내가 있는 한 당신은 앞으로 절대 이 바닥에 발 못 붙일 거다. 상습적인 성추행범인 것 세상에 다 알릴 거다”고 선전포고했다. 제갈길의 멘탈코치로 달라진 차가을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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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2022년 11월 1일

시청률 :  2.5%

부제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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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정우 분)은 박승태(문성근 분)의 함정에 빠져 죽음 위기에 놓였고 박승태의 딸 박승하(박세영 분)가 그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갈길은 쓰러진 상태로 과거 죽으려고 했던 자신 앞에 눈물 흘리던 박승하를 떠올렸고 마지막으로 박승하를 끌고 가려던 박승태의 비서를 쓰러트리고 의식을 잃었다.

박승하는 병원에서 제갈길이 의식을 찾자 “10년 전에도 지금도 난 자격미달이다. 나 때문에 내가 망설이는 바람에 이번에는 진짜로 죽을 뻔 했다”며 눈물을 쏟았고, 제갈길이 “왜 그렇게 우냐”고 묻자 박승하는 “진짜 몰라서 물어요? 좋아하니까. 내가 당신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요. 한 번은 날려 보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차가을(이유미 분)이 제갈길을 찾아왔다가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며 나가버렸고 우연히 마주친 이무결(문유강 분)이 차가을을 포옹 위로했다. 제갈길은 뒤늦게 차가을이 온 사실을 알고 따라 나갔다가 이무결과 포옹을 목격했다.

구태만(권율 분)은 후배 차무태(김도윤 분)에게 과거 폭행을 사과했고, 제갈길에게 과거 태권도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자신이 아닌 제갈길이었다며 오심을 인정했다. 이어 구태만은 기자들 앞에서 과거 박승태 아들의 입시비리를 돕고 재단 이사장이 됐고, 현재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토사구팽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승태는 모든 죄를 부인했지만 딸 박승하는 부친의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가 확보한 부친의 비리 증거가 불법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닌 자신이 준 것으로 했다. 차가을과 오선아(박한솔 분)는 기자회견에서 오달성(허정도 분) 코치의 성추행, 구타, 욕설을 폭로했다. 여기에 제갈길이 불법 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증거를 내밀며 오달성은 파면되고 수갑을 찼다.

차가을, 오선아는 코치 없이 쇼트 트랙 대회에 나갔고 은메달을 땄다. 제갈길은 차가을을 배웅하며 “내가 할 말이 있는데 혹시 오해할까봐. 박승하 박사님과 나는..”이라고 박승하와 관계를 해명하려 했지만 차가을은 “나중에 다음에 들을게요. 감사했습니다”며 피했다. 제갈길은 차가을이 은메달을 따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고 함께 눈물 흘렸다.

제갈길은 “7살 이후로 운 적이 없다. 울 일이 아닌데 걔가 우니까 덩달아서”라며 박승하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제갈길은 차가을에게 해준 말들이 모두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며 차가을이 변한 만큼 자신도 변한 사실을 인정했다. 박승하는 “제갈길 씨가 날 변화시킨 것 처럼요. 이제 치유의 마지막 발을 떼는 것 같다”며 제갈길을 응원했다.

제갈길은 스케이트장으로 차가을을 불러냈고 “뭐하는 거냐”고 묻는 차가을에게 “살면서 한 번도 못해본 것. 나중 말고 지금 해야 한다며. 해보자. 나중은 없을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제갈길은 ‘사랑, 그 마지막 주문을 걸어본다’고 속말했고, 차가을은 환한 미소로 제갈길과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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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최초 '국가대표 멘탈코치' 주인공 등판! 청춘들 속 뚫어줄 '멘탈 히어로' 탄생!

멘탈코치 제갈길은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멘탈코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안방극장을 찾는다. 국가대표 멘탈코치는 국가대표 선수들 곁에서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돕는 심리상담사로, 실제 선수들의 훈련에도 동행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일명 태릉 또라이로 불리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고조시킨다. 제갈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 경쟁과 비리에 내몰린 선수들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맞는 멘탈 솔루션을 제시, 1등만이 최고인 세상에서 꼭 필요한 멘탈 히어로 활약을 펼치며 강해지고 싶은 청춘들의 속을 뻥 뚫어줄 것이다.

 

#2 '캐릭터 소화력 甲' 정우-이유미-권율-박세영의 폭발적 시너지!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등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 군단이 불러일으킬 폭발적인 시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우는 극중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멘탈코치 제갈길로 분해 똘기와 유머러스한 매력, 멘탈코치로서의 진정성 넘치는 면모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와 함께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아 스포츠 선수로서의 뜨거운 에너지는 물론, 시니컬한 매력과 점차 단단해져 가는 성장캐 면모까지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권율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으로 분해 야망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제갈길과 대립,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박세영은 정신과 의사 출신인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아 이지적이고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갈길의 부친 제갈한량 역의 윤주상, 차가을의 오빠 차무태 역의 김도윤, 차가을의 모친 심복자 역의 길해연, 심리지원팀 수석연구원 송지만 역의 차순배, 박승하의 부친 박승태 역의 문성근을 비롯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인 이진이(최수지 역), 강영석(고영토 역), 허정민(피스톨박 역), 정강희(오복태 역), 한우열(여상구 역)과 문유강(이 무결 역)을 필두로 한 선수촌 선수들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탑재한 배우진이 극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3 '스포츠의 뜨거운 에너지선수촌 뒷이야기' 눈 뗄 틈 없는 볼거리!

멘탈코치 제갈길은 선수촌을 배경으로 눈 뗄 틈 없는 볼거리가 쏟아질 것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태권도, 쇼트트랙을 비롯해 수영, 리듬체조,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열정과 긴장감 가득한 경기 현장 등이 담기며 스포츠만이 지닌 뜨거운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의 재도약을 위해 멘탈을 케어 해주는 멘탈코치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선수촌의 뒷이야기가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높일 것이다. 무엇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손정현 감독은 “‘멘탈코치 제갈길은 스포츠, 청춘, 액션, 힐링, 멜로 다섯가지 요소가 잘 버무려진 재밌고 감동적인 드라마라면서 심심할 틈 없을 테니 절대 중간에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밝힌 바. 이에 다채로운 볼거리로 꽉 채워질 멘탈코치 제갈길 첫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 실제 쇼트트랙 선수 방불케 하는 경기신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선수 차가을로 빙판 위를 가르며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이후 이유미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실제 쇼트트랙 선수를 방불케 하는 경기 장면을 완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출발선에 선 그의 매서운 눈빛에서는 경기를 앞둔 긴장감과, 재기를 향한 강한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뜨거워지게 만들었다. 더욱이 레이스가 시작되고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동안 이유미는 곁눈질로 경쟁 선수의 동태를 살피고 견제하는 등 디테일한 연기로 장면의 리얼리티를 배가시키며 긴장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2 멘탈코치 제갈길 앞 섬세한 감정 열연

이유미는 누구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자신을 채찍질하는 차가을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2회 제갈길(정우 분)은 차가을의 입스(운동 선수들이 평소에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몸을 사리는 경기 플레이와 동료 선수에게 부상을 입혔던 과거를 언급하며 정곡을 찔렀다. 이때 이유미는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은 내면의 상처를 들켜 차오르는 캐릭터의 감정과 흔들리는 멘탈을 눈물이 차오른 눈망울, 미묘한 눈빛 변화, 떨리는 목소리, 대사의 속도감 등으로 보다 세밀하게 표현해내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었다.

 

#3 허벅지 부상 감정 폭발오열

이유미는 오랫동안 참아온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절절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2회 제갈길은 허벅지 부상을 입은 차가을의 경기 출전을 포기시키기 위해 한쪽 다리에 의족을 장착한 전직 스케이트 선수 고영토(강영석 분)와 마주하게 만들어, 그녀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 장면에서 이유미는 울분이 서린 목소리와 눈물로 허벅지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표출하면서도, 자신의 멘탈을 뒤흔드는 제갈길을 향한 분노 눈빛을 내비치는 등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연기로 온전히 담아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더욱이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의 모습과 자신의 미래를 겹쳐보며 자책하는 차가을에 완벽히 녹아 들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이를 앙 다물고 소리를 애써 삼키는 이유미의 오열 연기에 시청자들은 자동으로 감정 이입할 수밖에 없었다.

 

#1. 제갈길, 폭력코치 향한 날라차기 응징

2, 제갈길의 똘기가 제대로 폭발한 엔딩 장면이다.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은 자신의 품을 떠난 차가을(이유미 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 자신의 계획과 달리 그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 파이널에 진출하자 손찌검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모든 상황을 목격한 제갈길은 격분하며 사자후를 토해낸 데 이어, 신체전환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기능 이상증세)로 인해 짚고 다니던 지팡이도 내던지고 오코치를 향해 돌진했다. 이어 제갈길은 날라차기로 오코치의 얼굴을 가격, 가차없는 응징을 가해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했다.

 

#2. 제갈길, 쇼트트랙 코치 폭력 및 비리 폭로

3, 제갈길은 쇼트트랙 오코치의 폭력과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인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와 비밀작전에 돌입했다. 이때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조지영(김시은 분)의 다리 부상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확보했고, 동시에 피스톨박은 출전포기각서와 돈봉투를 맞교환 하는 조지영 부모와 오코치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포착했다. 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일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수영연맹장의 뒷거래 사실과 오코치의 폭행 혐의 및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결국 국가대표 파면 위기를 맞은 오코치의 모습이 담겨 통쾌함을 선사했다.

 

#3. 제갈길, 이무결 도핑 의혹 역이용→구태만 뒤통수 강타

5, 제갈길은 자신을 사냥개 삼아 야망을 이루려는 구태만(권율 분)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해 이목을 끌었다. 제갈길은 오코치의 폭행에 대해 진술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태만에게 수영스타 이무결(문유강 분)이 스택디자이너(도핑 약물 스케줄을 설계하는 사람)와 접선하는 사진을 넘기며 거래했다. 이후 구태만은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이무결 도핑 의혹을 공론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갈길이 세운 계획의 일부였다. 이무결이 도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구태만에게 사진을 넘겨줬던 것. 그 사실을 모르는 구태만은 카다(대한도핑방지위원회)를 보내 이무결의 도핑 검사를 실시했고, 이무결이 먹은 약이 금지약물이 아닌 신경안정제였음이 드러나며 도핑 의혹이 일시에 해소됐다. 그제서야 구태만은 제갈길이 자신의 뒤통수를 쳤음을 알아채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1 제갈길의 한층 강력해진 멘탈히어로 활약

제갈길의 한층 강력해진 멘탈히어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갈길은 믿었던 친구 차무태(김도윤 분)가 자신과 악연으로 얽힌 구태만의 손을 잡자 깊은 배신감에 빠져 결국 국가대표 멘탈코치직을 사직했다. 하지만 그는 가장 약해진 순간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차가을과 박승하의 진심에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고, 세계 수영 1위 이무결(문유강 분)의 개인 멘탈코치로 컴백을 알려 관심을 높였다. 특히 차가을, 박승하와 함께 양궁팀 심리훈련 프로그램에 동참한 가운데,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되찾은 제갈길의 표정이 담겨 한층 더 강력해진 멘탈로 돌아온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 차가을-이무결부터 박승하까지! 캐릭터들의 레벨업 성장기

후반부에서는 차가을, 이무결부터 박승하까지 한층 단단해지는 캐릭터들의 레벨업 성장기가 그려진다. 차가을은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홀로 채찍질하던 중,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끊임없이 비집고 들어오는 제갈길을 향해 꾹꾹 눌러온 불안감을 터트리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강박을 지니고 있던 이무결은 실패할 권리를 각인시키는 제갈길의 똘기 충만한 멘탈코칭과, 같은 고민을 품은 차가을과 대화를 통해 멘탈을 다잡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승하 또한 과거 정신과 의사로 재직할 당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채 놓쳐버렸다고 생각한 내담자 제갈길과 재회한 뒤 새로운 시선으로 선수촌을 바라보게 된 데 이어, 약해진 그의 멘탈 치유를 도우며 변화해가고 있다. 이에 제갈길을 만나 자신을 가둬온 틀을 깨기 시작한 차가을, 이무결, 박승하의 성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3 제갈길 VS 구태만, 불붙은 대립 (ft. 선수촌 뒷이야기)

회를 거듭할수록 극으로 치닫는 제갈길과 구태만의 대립구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태만은 제갈길을 사냥개 삼아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고자 하지만, 제갈길은 그의 계획을 내다보고 뒤통수를 가격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제갈길은 쇼트트랙 폭력코치(허정도 분)의 부조리한 행태가 담긴 증거를 덮어버린 구태만의 안면을 돌려차기로 강타한 데 이어,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구태만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구 선수의 제보 기록을 파쇄했다는 사실을 밝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격한 분노를 표출하는 구태만과, 미소를 되찾은 제갈길의 대비되는 면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은 바. 구태만이 또 어떤 계략으로 반격에 나설지, 제대로 불붙은 두 사람의 대립구도에 관심이 높아진다.

 

#4 태권도-쇼트트랙-수영-양궁-리듬체조 등 실제 방불케 하는 리얼한 스포츠 경기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스포츠 경기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멘탈코치 제갈길은 선수촌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태권도, 쇼트트랙,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가 지닌 뜨거운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특히 경기의 긴박감과 스피드까지 온전히 담아낸 쇼트트랙 경기 장면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을 정도. 이어 2막에서는 양궁, 리듬체조 등 또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와 경기 장면이 담기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이에 후반부에는 또 얼마나 박진감 넘치고 현실적인 스포츠 경기들이 담길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1회 제갈길-구태만, 13년만의 재회 장면 (권율 PICK)

권율은 1회 제갈길(정우 분)과 구태만(권율 분) 13년만에 재회하는 장면을 최애 장면으로 선택했다. 제갈길은 13년 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구태만을 비롯한 선배들의 폭력에 반기를 들었고, 싸움 끝에 부상을 입은 채 시합에 출전했지만 편파판정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13년 후 두 사람은 여전히 변함없는 서로를 의식하며 재회해 긴장감을 높였다. 권율은 오랜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들의 관계 속에서 구태만이란 존재와 위치, 태도, 입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장면이다. 그래서 연기할 때 굉장히 어렵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그 장면을 통해서 두 캐릭터의 과거 악연과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관계가 상징적으로 잘 응축되어서 보여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회 제갈길, 폭력코치 오달성 향한 날라차기 사이다 엔딩 (정우, 이유미 PICK)

정우와 이유미는 2회 엔딩, 제갈길이 차가을(이유미 분)에게 손찌검을 하는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에게 날라차기로 응징을 가하는 장면을 원픽으로 꼽았다. 제갈길은 오코치를 향해 사자후를 토해낸 데 이어, 신체전환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 기능 이상증세)로 인해 늘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내던지고 달려 가차없이 날라차기를 해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정우는 가을이가 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심리적 요인을 떨쳐낸 제갈길의 변화와 사이다 같은 장면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유미는 그 동안 폭력코치에게 당해왔던 가을이의 한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 남아있는건지, 그 장면을 볼 때면 속이 시원해진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6회 박승하, 불의와 부당의 아이콘 오코치 향한 외침 (박세영 PICK)

박세영은 6회 박승하(박세영 분)가 선수들을 위해 오코치를 불러 세운 장면을 원픽으로 선택했다. 본 장면은 원리원칙주의자인 박승하가 현장개입을 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깨고 불의와 부당의 아이콘인 오코치의 만행을 막아선 장면. 박세영은 승하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주는 부분에서 멘탈코치로서 멘탈뿐 아니라 코치로서 진심으로 선수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나 멋지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6회 차가을, 제갈길 앞에서 처음으로 감정 터트린 장면 (이유미 PICK)

이유미는 6회 차가을이 제갈길을 찾아가 처음으로 감정을 터트린 장면을 꼽았다. 자신의 감정을 아무에게도 드러내지 못해왔던 차가을은 이어지는 악재에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제갈길을 찾아가 도와주세요 쌤이라며 꾹꾹 눌러왔던 불안감과 두려움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유미는 가을이의 가장 여린 내면의 모습이 처음 나온 장면이라면서 그런 가을이를 바라봐 주는 제갈길의 시선이 저에게 위로가 돼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9회 제갈길, 선수들 눈물 자아낸 바닷가 심리훈련 (박세영 PICK)

박세영은 9회 선수들의 눈물을 자아낸 제갈길의 바닷가 심리훈련을 최애 장면으로 선택했다. 제갈길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양궁선수를 위해 코치진 모르게 심리특강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멘탈코칭에 나섰다. 이에 차가을을 비롯한 선수들은 힘들어했던 선수들을 눈물 쏟아내 먹먹함을 선사했다. 박세영은 시청자들 또한 혹시 지금 흔들리고 있다면 이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인정받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서 마음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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