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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 로드
작가 : 성진
출판 : 2010 년 (청어람)
완결 : 10권
줄거리 : 게임 때문에 좌절한 한 남자가 우연히 만난 사람과 계약으로 시간을 되돌아가 게임에서 지존이 된다는 이야기.
주인공 성향 : 이쯤 되면 먼치킨을 넘어선…
총평 : 전형적인 게임 소설과는 조금 다르다. 기존의 게임 소설은 게임을 통해 그 안에서 지존이 되는 것으로 끝이 난다면 이 소설은 조금 스토리를 꼬아놨다. 줄거리에는 시간을 돌려 게임에서 지존이 된다고 썼지만 뒤로 갈수록 반전이 있다.
‘만약 시간을 돌렸다면’이라는 가정은 언제나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 이 소설은 그 가정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더구나 앞으로 게임 속 세계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알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물음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준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똥값인 재료가 가격이 급등하는 순간 이미 매점매석을 하는 주인공, 그리고 게임 내에 유일무이한 퀘스트를 독점하는 등 어찌 보면 통쾌할 수 있는 맛이 있다.
소설이 뒤로 갈수록 스케일이 커진다. 단순한 게임 속 세상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향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황당함을 넘어선 얼척없음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기에는 10권이라는 분량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일까. 중간 중간 얼개가 엉성한 느낌이 커서 아쉽다.
별점 : ★★★☆☆ : 아… 스포하고 싶다. 닉네임이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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