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 ★★★★★_ 레벨업하는 주인공 따라가는 재미 [판타지소설]

 

제목 : 나 혼자만 레벨업

작가 : 추공

출판 : 2019년 (파피루스)

완결 : 6권

줄거리 : 다시 돌아온 레이드의 진수! 돈도, 재능도, 가진 것 하나 없는 만년 E급 헌터, 성진우. 살아가기 위해 들어온 던전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되는데……. 누가 그랬던가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오는 법이라고!

 

[플레이어가 되실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내가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주인공 성향 : 악바리 헌터. 아빠는 실종, 엄마는 죽을 병, 여동생은 아직 학생. 일반인보다 조금 능력치 좋은 E급 헌터임에도 가족 때문에 던전에 들어가 돈벌이. 그러던 중 기연을 만나 특급 성장.

 

총평 : 비교적 짧은 판타지 소설. 세상은 갑작스럽게 던전이 등장하고 던전 안에서 나온 부산물이 돈이 되는 세상. 그 안에서 성진우는 가족을 위해서 매번 목숨을 내놓고 돈을 번다. 그러던 중 죽음의 위기를 맞고 기연을 얻으면서 성장형 헌터가 되는 기회를 얻는다.

 

주인공이 초반에는 약한 존재였다가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외톨이였던 주인공이 점차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신만의 그림자 병사들을 만들어간다. 이런 설정 때문에 게임 중에서도 수집형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마치 ‘오늘은 너로 정했다. 가라’ 이런 느낌이랄까.

 

전체적인 구성도 나쁘지 않다. 성장을 하면서 점차 던전이 생성되는 이유가 밝혀지고 그러면서 성진우가 왜 성장형 헌터가 됐는지가 밝혀진다. 여기에 주변 인물들과 그림자 병사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나름 유쾌함을 주는 소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는 맛. 오랜만에 만족하면서 본 판타지소설 중 하나. 참고로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그리고 책으로 본 게 아니라서 책은 모르겠으나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되는 부분을 보면 외전, 후기가 나오는데 외전과 후기도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별점 : ★★★★★☆_주인공 레벨업 하듯 페이지가 쭉쭉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