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기사 온라인
작가 : 레드리프
출판 : 2018년 (스토리야)
완결 : 9권
줄거리 : 용을 타고 천공을 누비는 게임, 용기사 온라인. 용빨 게임에서 좋은 용을 뽑은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레벨이 부족하여 플라잉 스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뭐?!"
시작부터 무언가 꼬이기 시작했다.
주인공 성향 : 현욱, 먼치킨, 오타쿠 성향을 가진 인물. 노가다의 신?
총평 : 소설 속 게임의 독특한 설정이 일단 재미가 있다. 게임 시작을 할 때 무속성 용과 램덤 용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랜덤 용 중 극악의 확률로 속성 용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속성 용이 무속성 용보다 좋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속성도 다중으로 부여가 가능하다.
주인공 현욱은 무려 3속성 용을 뽑아 놓고도 높은 레벨 제한으로 인해 용임에도 날지 못한다. 더구나 현욱은 천공을 누비는 전사가 되고자 게임을 시작했지만 날지 못하는 용 때문에 좌절을 한다. 이로 인해 용기사임에도 하늘을 나는 게 아니라 지상, 심지어 땅굴을 파고 다닌다. 현욱의 용 케이트의 능력 중 땅굴파기가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숨겨진 던전을 발견하고 폭렙을 한다.
초반에는 현욱의 솔플 위주로 이야기 진행되다 보니까 조금은 심심한 감이 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가면서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특히 후반으로 가면서 폭탄 제조를 하게 되면서 뭔가 현욱의 광기가 표출 되는 느낌.
최근 읽은 판타지 소설 치고는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 읽고 싶은 느낌을 받은 작품.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게임 속 현욱의 이야기가 99%를 차지하고 현실 속 현욱의 이야기는 1%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말미에 최종 이벤트가 종료 된 10개월의 이야기가 너무 갑작스럽게 마무리 된다. 용기사 온라인 2나 외전 격으로 10개월 뒤 이야기를 다뤘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별점 : ★★★★☆_드래곤이 아니라 땅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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