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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심판의 군주 : ★★★★☆_ 판타지인줄 알았는데 SF물 속았다

Book/판타지 소설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9. 11. 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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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심판의 군주

작가 : 오늘도요

출판 : 2017 (동아)

완결 : 10

줄거리 :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오후, ‘죽음의 게임은 시작되었다.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릴 것인가? 이 빌어먹을 게임을 만든 자를 잡기 위해, 그가 피에 젖은 길을 나섰다!

 

주인공 성향 : 최혁, 싸움 천재. 복수를 위해서 끝까지 달리는 인물. 점차 인간의 기준에서 멀어지면서 신적인 존재가 된다.

 

총평 : 주인공은 싸움 천재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 사람을 죽이게 된다. 미혼모로 혼자 자신을 키우는 엄마가 눈물로 무조건 참으라는 말에 바보처럼 살아간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학교에서 거듭남의 링이 생성되고 그곳에서 서로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된다. 이 포인트는 약간 배틀로얄 혹은 헝거게임 느낌이 강했다.

 

마치 게임처럼 서서히 자신의 싸움 기술을 늘려가든 주인공은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되고(이 부분에서 좀 감동) 엄마의 유지를 잇기보다는 복수의 길을 걷는다. 이 게임을 만든 개자식에게 복수한다는 일념으로 무조건 강해진다. 스케일도 지구에서 우주, 항성 등으로 무지막지하게 확장된다. 거기에 외계인까지 등장. 현대 판타지에서 SF로 장르가 변하는 느낌. 우주선에 인공지능 등.

 

그리고 자신이 겪은 서바이벌이 차원을 넘어온 괴물들의 침공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연맹이라는 이름 아래 있는 12명의 위대한 날개라는 족속이 모든 일을 주도한 사실을 알게 된다.

 

10권짜리 소설치고는 나름 빠르게 읽힌 작품이다. 전체적인 이야기 진행이 그리 튀지 않아서 집중하고 보게 된다. 일단 소설을 보다가 중간에 다른 일 때문에 맥이 끊기면 계속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아쉽다 하면 어느 정도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

 

마지막 부분에서는 거의 신적인 존재로 바뀐 주인공이 (스포일러) 한다. 그걸 보면 이건 뭐 바이블을 보는 느낌. 불꽃-비 라는 불꽃 종족이 지구 스타일로 (스포일러) 뾰로롱 하는 모습은 이정도 스케일을 수습한 작가에게 박수를 치고 싶을 지경

 

별점 : ★★★★☆_판타지인줄 알았는데 SF물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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