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카리시안 : ★★★★☆_맹목적 집착과 운명의 장난 [판타지소설]

Book/판타지 소설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9. 11. 21. 22:37

본문

320x100
반응형

제목 : 카리시안

작가 : 예로나

출판 : 2008 (마루&마야)

완결 : 7

줄거리 : 사라노르카 대륙 레그리안 제국의 4황자, 카리시안 루스 레그리안의 특징은 뛰어난 외모, 천재적인 재능, 더러운 성격 등등.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 전생을 기억하는 카리시안은 바보처럼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소녀를 위해 돌아가려 하는데…. 소년 카리시안이 소녀 혜빈을 만나기 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성향 : 카리시안 루스 레그리안, 성질 포악, 시니컬함, 하프 드래곤도 때려잡는 먼치킨

 

총평 : 가끔 드는 생각이 요즘 판타지 소설보다 2000년대 초중반 판타지 소설이 그래도 뭔가 깊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카리시안도 그런 작품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환생을 한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과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평생 기다릴 여자를 위해 차원 이동을 하려고 한다.

 

더구나 카리시안은 혈통도 남다르다. 새로운 세계의 몇 안 되는 절대자가 할아버지, 더구나 자신의 아버지의 혈통을 따라가면 드래곤의 피가 섞여 있다. 그래서 머리도 뛰어나고 검술도 뛰어나고 정령술도 뛰어나고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 데 하나 같이 하프 드래곤이다. 걸핏하면 만나는 존재들이 드래곤 아니면 하프 드래곤. 카리시안은 마치 골목대장처럼 하프 드래곤을 쥐어박는다. 막나가는 성격임에도 늘 슬픈 표정을 짓는 인물.

 

전생의 사랑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이 어느 순간 운명의 장난처럼 카리시안에게 다가온다. 주변의 인물들이 차원이동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찾아다니자 주변 가까운 곳에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한다. 책을 덮을 때쯤 카리시안이 진짜 찾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맹목적 집착이 얼마나 주변의 둘러보지 못하게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교훈적 결말……이라고 포장해본다.

 

별점 : ★★★★☆_맹목적 집착과 운명의 장난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