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마법공학 : ★☆☆☆☆_개연성 제로(feat.용두사미)

제목 : 마법공학
작가 : 뇌전검
출판 : 2007년 (마루&마야)
완결 : 14권

줄거리 :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계에서 영웅을 소환했지만 알고 보니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생. 졸지에 이계에 소환된 진영의 이계 살아남기.

 

주인공 성향 : 좁쌀에 글씨 새기기 기술 밖에 가진 거 없이 평범하다. 그런데 영지는 겁나게 잘 운영한다.

총평 : ‘마법공학’도 ‘영지 키우기’류의 판타지 소설이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좁쌀에 글씨 새기는 기술을 마정석에 마법진을 새겨 넣으면서 점차 자신의 영지를 부강하게 키워간다.

마법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소재가 없던 내용도 아니고 익숙하다. 갈수록 내용이 식상해지는 것도 이 판타지 소설의 약점이다.

더구나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에는 군사적인 지식이 너무 방대하다. 더구나 마치 천재라도 되는 것처럼 각종 현대 문물의 제작 방식을 꿰뚫고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을 붙잡고 냉장고의 작동 원리를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결국 주인공이 멀치킨이 아닌 영지가 멀치킨 영지로 변하는 과정을 그리는 정도. 그렇다고 밀리터리 오타쿠라든지 캐릭터 설정이라도 해놨으면 이만큼 인과 관계가 엉성하지 않을 듯

그냥 가볍게 읽고 다른 영지 키우기 판타지 소설과 내용이 뒤섞이는 정도의 판타지 소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