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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학개론 : ★★★★☆_ 주인놈아가 제일 많이 나와 [판타지소설]

Book/판타지 소설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3. 3.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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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_ 주인놈아가 제일 많이 나와 [판타지소설]

제목 : 소환학개론

작가 : 담덕

출판 : 2015 (파피루스)

완결 : 10권+외전5

 

줄거리 : 소환수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한국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우는 정부로부터 최고의 소환수를 받게 된다. 
그러나 선우의 앞에 나타난 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환수, 촌촌! “뭘 보냐, 주인놈아.” 하지만 갑작스레 닥친 교통사고에 선우는 자신이 불사의 몸임을 깨닫게 되는데……? 예측불허, 변화무쌍! 지금, 전 세계가 선우의 행보에 주목한다!

 

주인공 성향 : 주인공을 누구라고 해야할지, 선우를 주인공이라 해야 할지 촌촌을 주인공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선우나 촌촌  모두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뭉친 존재다. 불사의 몸이라는 점에서 다 때려 잡아 족친다. 심지어 천사까지도. 성질머리는 못되먹어서 건드리면 2배로 갚아주는 성격이랄

 

총평 : 세계관은 나쁘지 않았다. 룸 개념, 파이널판타지7을 할 때 마테리아 소켓 개념으로 룸에 맞춰서 소환수를 부릴 수 있다는 게 독특했다. 그래서 10룸이 뜨면 대박이지만 10룸짜리 소환수를 한 마리 밖에 못 갖는다. 뭐 이런 개념이다. 국내 유일한 10룸 보유자인 선우는 정부로부터 최고의 소환수를 받았지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소환수였다. 이로 인해서 전국의 웃음거리로 전락한 선우는 우연히 자신이 불사의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부터 자신이 직접 몸을 떼우면서 사냥을 시작한다. 그렇게 성장을 하면서 기연을 만나고 점차 세계관이 커지기 시작한다. 

 

본편에서는 대척점에 있는 보스가 루시퍼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악마들이 사는 지옥에도 가고 천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그런 식이다. 외전에는 갑자기 다른 세계로 가게 되는데 거기는 또 무림과 마법이 있는 세계다. 결국 본편과 외전을 다 합치면 소환, 무림, 마법을 모두 섞어 놓은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촌촌의 주인놈아가 나중에는 이놈 저놈한테 붙게 된다. 그리고 천사중에 대장격인 인물이 등장하는데 선우와 촌촌에게 고통을 받게 되는 존재다. 유쾌하게 읽기 좋다. 그리고 은근 전세계 신화, 민담, 전설 등을 섞어 놨다. 소환수가 그냥 창초한 게 아니라 전세계 신화 민담,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괴물, 인물 등으로 설정을 해놨다. 그와 관련된 간단한 이야기도 나름 흥미로웠다. 

 

다 좋긴 한데 아쉬운 점은 선우의 위기가 너무 약하다는 점. 불사의 몸이고 하다 보니 딱히 위협이 되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는다. 외전에서는 살짝 위기감이 들긴 해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 그렇게 되다 보니 긴장도는 떨어진다. 다음에 어떻게 될까가 궁금하기 보다는 선우와 촌촌의 유쾌함으로 끌고가는 이야기.

 

별점 : ★★★☆_ 주인놈아가 제일 많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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