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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렉스 반자동 슬라이드봉 천장 빨래 건조대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내 돈 주고 멋대로 리뷰/제품 사용 후기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0. 10.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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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렉스 반자동 빨래 건조대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 내가 필요해서 내 돈 줬으니까 내 맘대로 진짜 느낀 그대로 장점 단점 적어 보는 리뷰!!! 쓰다가 하자, 망가짐, 아쉬운 점 생기면 업데이트 추가까지.


 

전에 이사를 하면서 웰렉스 반자동 빨래 건조대를 한 번 사용해본 바 있다. 천장에 설치하는 반자동 빨래 건조대 중 나름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하는 고가. 하지만 사용해보니 나름 만족스러웠던 터라.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시 구입 결정

 

전에는 5단 봉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4단 봉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유는 5단 봉 간격이 생각보다 좁아서 5단을 모두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 옷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잘 안 마르고 여름 장마철에는 옷에 냄새도 나고. 뭐 이건 오래된 세탁기 탓도 있겠지만 옷을 널찍 널찍 말리면 냄새가 안났으니까

 

이번에도 직접 설치를 결정. 과거 설치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설치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설치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야 하는데 넘나리 귀찮아서 설치 완료 사진만...

 

 

웰렉스 제품을 찾아보면 직선봉하고 슬라이드봉이 있다. 일단 난 슬라이드 봉으로 최대 180cm라서 빨래를 넉넉하게 널수 있으니까 에어콘 실외기를 베란다에 설치해야 해서 봉조절로 실외기를 제외한 부분을 최대한 활용

 

다른 것보다 가장자리 부분 건조봉을 내려 이불을 널 수 있다. 최대 180cm로 봉을 늘리면 이불 빨래도 척하니 걸칠 수 있다. 이게 최대 장점.

 

(이건 제품 홍보용 사진 가져옴)

 

설치를 끝내고 줄을 당겨서 빨래대를 올리고 내리는 데 한 번씩 틱틱 걸리는 게 있어서 뭐지 했더니 이런 중대 하자가....

 

 

구슬과 구슬 사이 간격이 하나만 길다. 이것 때문에 도르레가 자꾸 걸려서 틱틱 거렸던 거임. 반품을 하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저기 줄을 한번 꼬아서 강력 본드로 붙이면 얼추 줄 간격이 맞을 거 같아서 걍 시도...

사용한지 2달이 됐는지 아무 문제 없음. 설치 하기 전에 저런 하자 있는 지 꼼꼼히 살핀 뒤 하자가 발견되면 바로 업체 연락하면 교환된다니까. 설치 전 체크.

 

 

전에 설치할 때는 살까하다가 말았던 에니쏙 집게.

 

이번에 구매할 때는 에니쏙 집게를 구입했다. 이게 나름 잇템이었다. 빨래 널 때 옷걸이에 걸고 했는데 저 집게에 쏙쏙 꽂으면 된다. 그리고 쏙쏙 빼면 끝. 생각보다 시간 단축 많이 된다. 좀 아쉬운 점은 에니 쏙 집게랑 빨래 건조대를 연결하는 부품 숫자.

 

잘 보면 결합이 3개만 되어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줄 거면 4개를 주든지. 하필 3개는 뭥. 그리고 처음 설치와 다르게 지금은 한 쪽으로 에니 쏙 집게를 몰아 넣었다. 그랬더니 에니쏙 집게 하나 당 결합 부품 2개 밖에 못 쓰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지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빨래 무게를 못 버티기 보다는 덜렁덜렁 거린다는 느낌. 또 다른 단점은 저걸 해놓으면 이불 빨래를 널기 위해서 내리기 위해선 결합 부품을 제거해야 하는 번잡함. 그리고 에니쏙 집게랑 봉이 아슬아슬하게 닿을랑 말랑한다. 그래서 지금은 한쪽으로 에니쏙 집게를 몰아 넣고 나머지 부분에 빨래 집게를 이용해 이불 빨래를 널고 있다. 그게 덜 귀찮음... 빨래를 어떻게 널고 있는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지만 속옷도 널려 있고 이런 사진을 공개하긴 좀 그러니 패스.. 

 

 

결론.

 

1. 다른 제품보다 비싸.

2. 비싼 값을 해.

3. 벽 뚫는 드릴 없으면 혼자 설치 못함

4. 슬라이드 봉 5단보다는 4단이 더 유용함

5. 직접 설치시 반드시 반드시 메뉴얼에 따를 것

(추가 설명. 메뉴얼에 보면 설치 시 금색 줄을 언제 풀라고 되어 있다. 첫 설치 때는 그대로 해서 문제가 안 됐는데 두 번째 설치 때는 설치 중에 갑자기 금색 줄이 풀려 버리는 바람에 설치 뒤에 빨래대의 균형이 안맞는 불운이.... 이건 사는 사람이 메뉴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걍 구경하는 사람이면 패스해도 됨. 직접 설치 안할 거면 그것도 패스. 암튼 그게 생각보다 중요했던 듯. 나중에 다시 균형을 맞췄는데도 그래도 조금 어긋나는 느낌. 그게 이번 거 설치하면서 좀 아쉬움으로 남는 거)

 

(그래서 고정하는 와이어를 저렇게 해놓은 거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줄 조절을 해줘야 함. 전에 설치할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금색 줄이 풀리면서....제길... 그래도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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