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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배수구 트랩 실사용 장단점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내 돈 주고 멋대로 리뷰/제품 사용 후기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1. 1.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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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배수구 트랩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 내가 필요해서 내 돈 줬으니까 내 맘대로 진짜 느낀 그대로 장점 단점 적어 보는 리뷰!!! 제품 쓰다가 하자, 망가짐, 아쉬운 점 생기면 업데이트 추가까지.

 

지난해 10월 초에 구입을 했으니까 한 3개월 정도 사용해본 뒤 사용 후기 작성.

 

구매를 하려고 했던 이유 1. 하수구 냄새가 올라온다. 2. 올수리를 하고 들어온 집인데 벌레가 간혹 가다가 목격.

 

인터넷에 다양한 배수구 트랩이 있다. 저가형부터 4~5만원 정도의 고가까지. 그 중에 올바로 배수구 트랩을 선택한 이유는 광고 영상 중에 연기를 막아 주는 거에 끌렸달까. 그래서 메인 화장실용, 안방 화장실용, 세탁실용 총 3개를 구매했다.

 

 

구성품은 트랩 본체, 연결용 젠더, 여과망, 일반형 덮개, 대형 덮개, 배수구 덮개 손잡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배수구 트랩 본체를 덮개에 돌려서 끼워 넣고 사용하면 끝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 하나.

 

집집마다 배수구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덮개가 안 맞으면 잘라서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 재질이다 보니까 자르는 게 쉽지 않다. 가위로 자르는데 나름 고생을 했다. 경우에 따라서 본드를 이용해 완벽하게 고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용해본 결과 비추다.

 

설치 후 화장실 악취가 사라졌다. 그리고 벌레도 보이지 않는다.

 

덮개 홈에 따라서 예쁘게 가위로 오려주면 된다. 3개 홈 중 자신의 집 하수구 사이즈에 맞게 자르면 된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발생.

 

물이 잘 내려가긴 한다. 토네이도 방식의 어쩌구라면서. 근데 깨끗한 상태에만 물이 잘 내려간다는 점. 근데 살면서 머리도 감고 하다 보면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쌓이고 엉키기 마련. 그렇게 되면 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져 화장실이 물바다가 된다.

 

한 번씩 트랩 본체부터 시작해서 전체를 분리해 머리카락을 분리해줘야 한다. 심지어 물이 내려가는 본체의 경우 자석으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회전을 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머리카락이 돌돌 말린다

 

혹여 이동식 욕조를 사용하면 100% 물이 빨리 안 빠진다. 물이 잘 안 빠지다 보면 화장실 전체가 물바다가 되기도 한다. 그럴 때는 배수구 트랩을 하수구에서 분리해주면 빠르게 물을 뺄 수 있다. 이동식 욕조를 사용하는 경우 배수구 트랩을 절대 본드 등으로 고정시키지 않는 게 좋다.

 

졸졸 흐르는 물부터 세차게 쏟아지는 물까지 배출 되는 모습

 

설치 후 물이 빠지는 정도 테스트. 저 때까지만 해도 잘 빠지는 줄 알았지....

 

 

결론.

 

1. 벌레 침입, 악취 방지 효과는 뛰어나다.

2. 머리카락 등 이물질에 취약하다. 트랩 본체, 여과망을 같이 청소해줘야 한다. 

3.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물이 빠지는 건 아니다. 대량의 물을 부으면 쉽게 물이 빠지지 않는다. 

4. 귀찮긴 해도 나름 만족스러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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