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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젯 세면대 필터수전&주방용 필터 수전(코브라형 세트) 바꾸기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내 돈 주고 멋대로 리뷰/제품 사용 후기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1. 8. 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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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젯 세면대 필터수전&주방용 필터 수전(코브라형 세트) 바꾸기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내 돈 주고 사서 멋대로 리뷰]

 

 

※ 내가 필요해서 내 돈 줬으니까 내 맘대로 진짜 느낀 그대로 장점 단점 적어 보는 리뷰!!! 제품 쓰다가 하자, 망가짐, 아쉬운 점 생기면 업데이트 추가까지.

 

보통 샤워기에 필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씻는 것보다 주방, 세면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됐다. 세면대는 양치하고 가글할 때 아예 입 안으로 들어가는 물이 많고, 주방은 아무리 물을 끓이고 뭐하고 한다지만 어째든 먹는 물이다 보니.... 걱정이 됐다. 

 

물 자체가 깨끗해도 그 물이 타고 들어오는 배관이 더러울 수도 있고, 따뜻한 물을 많이 쓰는 우리집 입장에서는 보일러 배관을 한번 돌고 나오는 물이 아무래도 찝찝했다. 필터를 2년 넘게 써본 결과 온수를 많이 쓸수록 필터가 빨리 누렇게 되는 경향이 있다. 

 

아무튼 그래서 구입하게된 아토젯. 성능이니 뭐니는 잘 모르겠고 쿠팡에서 할인하길래 샀다. 

 

아토젯을 살 때 주의할 점 무조건 세면대와 싱크대 용을 같이 사야된다. 특히 싱크대를 바꿀 때 세면대 용 구매는 필수다. 이유는 하단에 설명. 

우리집 수전이 코브라형이라 코브라형 세트로 구입 필터도 6개나 들어가 있다.

 

이 녀석을 먼저 분리를 해야 한다. 돌려서 빼면 되는 거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그냥 손을 돌리면 되고 안 되면 벤치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그렇게 해서 빠진 녀석의 모습. 문제는 여기에서 생겼다.  코브라형 바디가 너트 형식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끼워야 할 수전의 코브라도 너트 형식의 안쪽으로 매립된 형식..... 순간 맨붕...

 

속으로 겁나 욕을 했다. 아.. 확실히 알아보고 살걸.. 일단 스톱을 했다. 그리고 세면대부터 교체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세면대 세트에서 광명을 봤다. 

 

너트와 너트를 연결해주는 볼트 형식의 연결 부속이 들어 있었다. 순간 세면대에 사용하는 것 말고 다른 것 중에 맞는 게 하나면 있으면 성공이라는 확신.

 

다행히 찾았다. 볼트의 나선이 여러가지라서 그 중에 맞는 게 있어서 결합하고 완성. 빨간 부분이 연결부분이다. 저렇게 결합을 한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이 이음새 부분에 물이 새는지 여부다. 혹시 물이 샐 경우 파이프용 흰색 테이프를 볼트 나선 부분에 감아주고 연결을 하면 된다. 

 

수전을 바꾸고 나니 갑자기 물 수압이 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젠 세면대 수전 바꾸러 고고싱.

개인적으로는 안에 들어 있는 공구보다는 몽키 스패너를 쓰는 게 낫다. 혹시 집에 없다면 하나 정도 구매해 놓는 것도. 파이프 계열 대부분의 너트를 풀 때 사용하는 게 몽키 스패너기 때문. 처음에 힘을 좀 줘서 풀었더니 손으로도 풀리더라. 안에 필터 같은 게 있다. 이건 버리지 말고 일단 잘 냅두자. 나중에 다시 복구해놔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세면대 수전은 1.25-B 사이즈가 그나마 맞았다. 하지만 조금 어긋나는 느낌이긴 한데 물이 눈에 띄게 새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저 부품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몽키 스패너로 하기 보다는 박스에 함께 들어 있는 H 모양의 공구를 이용해서 조여줬다. 

 

 

결합된 사진을 안 찍어서 사용한지 1달 20여일 만에 찍은 사진. 벌써 필터가 누렇게 변했다. 일단 세면대는 물이 나오는 높이가 상당히 낮아지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아무래도 중간 필터가 크게 있다 보니까 감안을 하고 써야 할 듯 싶다. 

 

PS. 1(2022.7.)

사용한 지 1년 정도 지나고 한가지 새로 발견한 점 

싱크대 수압이 갑자기 낮아진 느낌을 받았다. 뭐지 싶어서 이래 저래 하던 중 불현듯 떠오른 한 가지. 필터 때문인가. 

 

필터가 누렇게 되어 있긴 했지만 정말 와 이건 너무 심하다 정도는 아니고 어느 정도 누렇게 된 느낌만 있어서 아직 필터를 갈지 않고 있었다. 혹시 몰라서 필터를 교체했더니 왠걸 수압이 다시 세졌다. 혹시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수압이 낮아졌다고 느껴지면 필터의 색깔과 상관없이 교체를 하는 게 나을 듯 싶다. 수압이 낮아질 만큼 필터에 이물질이 가득 끼어 있는 거니까. 

 

결론.

1. 주방 코브라형 수전은 어쩌라는 건지. 양쪽이 너트 형식일 경우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해 세면대처럼 중간 연결 부속을 넣어줘야 하는데 그게 없다. 

2. 수전 수압이 조금 쎄진 느낌이 들었으나 1달 정도 지나니 그냥 익숙해진 듯

3. 디자인 적으로 투박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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