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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칼란디바(퀸로즈) 키우기

인테리어/홈가드닝

by 꿈꾸는 잡다구리 2021. 9.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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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칼란디바(퀸로즈) 키우기

 

칼란디바(퀸로즈)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칼랑코에(Kalanchoe)로 마다가스카르가 자생지다.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100여 종이 분포한다고 한다. 칼란디바는 칼랑코에의 개량종이라고 보면 된다. 칼랑코에가 겹꽃으로 개량된 종이다. 장미 같이 생겨서 퀸로즈라고 불린다고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다육식물이다. 

 

온도는 15~20도 정도 최저는 5도라고 한다. 

 

한여름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베란다에 나뒀지만 말라죽지 않고 잘 버텼다. 땡볕에 둬도 물만 충분히 주면 잘 자라는 거 같다. 

 

꽃이 피고 난 뒤 지면 꽃대와 줄기가 말라 버리는 현상. 어딜 찾아보니 꽃이 마를 때쯤 꽃대와 줄기 일부를 잘라줘야 한다고 한다. 근데 그걸 몰랐다. 결국 모체가 되는 녀석은 자기 멋대로 자라 버렸다. 

 

처음 가져왔을 때는 잎이 상당히 커서 물을 주면 화분까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다. 나중에 찾아 보니 큰 잎들을 잘라줘야 한다고...

 

 

 

처음 왔을 때 저런 모습이었다. 아래에 큰 잎들이 많았다. 저때만 해도 만개한 꽃이 화사했다. 

 

 

 

작은 꽃들이 잔뜩 피어서 나름 화사한 모습으 보여준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큰 잎들이 보인다. 그리고 잎이 조금 무르기 시작하는 쭈글쭈글해졌다. 

 

꽃이 지면 새롭게 꽃망울이 피어난다. 

 

모르고 키우다 보니 산발처럼 되어 버린 녀석이다. 

 

근데 중간 중간 잎도 잘라주고 줄기도 잘라서 수형을 만들어 줘야 예쁘게 자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몇 개월을 키웠다. 

 

결국 주변 잎들을 정리하고 자른 잎만 삽목해도 번식이 된다는 말을 듣고 빈 화분에 자른 줄기를 삽목했다. 그 결과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녀석은 마지막 사진의 녀석. 그나마 줄기가 곧게 자랐다. 그리고 삽목을 할 때 줄기가 너무 길거나 잎이 너무 많으면 삽목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칼란디바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도전..

 

그렇게 잘려나간 녀석의 몰골은....

 

처음보다 많이 앙상해졌다. 그리고 줄기도 삐뚤빼뚤 자라고 말았다. 수형을 손봐야 하지만 초보에게는 어떻게 손을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첫 녀석이라는 상징과 함께 쭉쭉 자라주기를 

 

사실 화분 두개는 조금 걱정이긴 하다. 삽목을 할 때 토양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하나의 화분은 얼마 전 사망한 봉숭아 화분에 그냥 푹 꽂은 거고 또 하나는 얼마 전 사망한 라벤더의 줄기를 삽목하려고 꽂아 둔 라벤더 화분이었다. 결국 사망한 식물의 화분을 이어 받은 칼란디바. 

 

초보도 키우기 쉽다는 녀석이니 뿌리를 내릴지는 지켜봐야할 듯 싶다. 

 

일단 물주기는 

 

상황에 따라서 줘야 한다. 

 

우리 집 상황은 

1. 창문을 열어 놓으면 하루 종일 바람이 많이 부는 편. 

2. 11시쯤에서 5시 사이 가장 일조량이 좋은 시기에 베란다에 햇빛이 들어옴

 

칼란디바의 화분은 토분. 

토분은 기본적으로 물 마름이 좋은 편이다. 

 

처음부터 햇빛을 보던 녀석이라 한 여름 뜨거운 햇빛도 나름 잘 버텼다. 하지만 반그늘에 키우던 녀석이라면 갑자기 햇빛을 맞으면 화상을 입게 된다. 

 

5~6월은 분무기에 물을 넣어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겉 흙이 젖는 정도로 매일

 

한 여름은 베란다 호스를 통해 미스트 방식으로 흠뻑 줬다. 매일

 

한 여름이 지난 9월부터는 다시 분무기.. 이것도 라벤더를 죽인 뒤 부터 다시 바뀐 거다. 

 

겨울은 아직 나지 않아서 경험이 필요하다. 

 

참고로 꽃이 피어 있을 때 꽃에 분무를 하면 꽃이 일찍 시든다고 한다. 꽃이 계속 피려면 시들거나 진 꽃대를 바로 잘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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