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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멋대로 리뷰 - G-CLICKER 키보드

내 돈 주고 멋대로 리뷰/제품 사용 후기

by 꿈꾸는 잡다구리 2017. 11. 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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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써오던 마이크로소프트산 키보드가 작살이 났다. 우연히 책상 위에 가득 부어 놓은 커피가 담긴 컵이 쏟아지면서 키보드로 쏴악. 각티슈를 거의 한 통을 써서 수습을 해야 했다. 당일에는 멀쩡하길래 잘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음날 '/////////////////////'라고만 눌렸다.

 

그래서 급하게 구입하게 된 지클릭커 키보드. 쿠팡에서 급히 배송을 해사 다음 날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오게 된 GK-M608 레인보우.

 

 

생활방수와 불이 들어온다는 것. 메탈 스타일이라길래 구입했다. 색깔은 그레이 색으로.

 

 

색이 없을 때는 이런 모습이지만 불빛이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살때부터 엔터 키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작다고 했는데 역시나 작았다. 워낙에 워드 쪽으로 많이 쓰는 직업이라서 키보드에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엔터키 적응이 잘 안돼서 엔터를 누르려고 하다가 '\'를 누르는 경우가 잦다. 갈축이니 뭐니 하는데 사실 그런 건 잘 모르겠고. 확실히 전자식에 비해서 다닥다닥 치는 옛날 키보드 느낌이 나서 좋다. 하지만 전자식 키보드를 자주 썼던 사람이라면 손가락에 조금 무리가 가는 느낌도 든다. 전자식에 비해서 누르는 힘이 더 커야 하기 때문.

 

 

불을 꺼놓고 보면 더 예쁘다. FN 키를 누르고  PG UP을 누르면 불이 더 강해지고 PG DN을 누르면 불이 서서히 줄어들어 꺼진다.

 

 

 

게이밍 기능으로 인해 윈도우 키를 잠구는 기능도 있다.

 

FN 키와 함께 음악, 볼륨, 전자메일, 익스플로어, 계산기등을 사용할 수 있다.

 

FN + 한영 = 불빛 패턴변경 3가지, 숨쉬기, 불빛꺼짐

FN + PG UP =  불빛 밝게

FN + PG DN = 불빛 약하게, 꺼짐

FN + F1 = 미디어플레이어 실행

FN + F2 = 볼륨 작게

FN + F3 = 볼륨 크게

FN + F4 = 음소거

FN + F5 = 정지

FN + F6 = 이전 트랙

FN + F7 = 플레이 / 일시정지

FN + F8 = 다음 트랙

FN + F9 = 이메일

FN + F10 = 익스플로어

FN + F11 = 내 컴퓨터

FN + F12 = 계산기

 

또 다른 특이점은 FN + W를 누르면 뱡향기와 WASD를 위치 변경할 수 있다.

 

 

스뎅으로 외각 프레임이 되어 있어서 튼튼해 보이지만 자칫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위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날카롭다. 더구나 스뎅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미약하게 전류가 흐른다. 외각 프레임을 만지면 미약한 전류가 느껴진다. 착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USB를 뽑으면 찌릿한 느낌이 아예 사라진다.

 

엔터가 작은 거, 프레임이 스뎅인데 전기가 흐르는 것. 이런 점들이 아쉽다. 키보드 영어는 아예 파놓은 것이라서 안 지워질 것 같지만 한글은 지워질 것 같다. 이건 지켜봐야 할 문제.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가끔씩 팅소리랑 함께 스프링의 소리가 들린다. 키보드의 축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봐야할 문제다.

 

화려하고 겉 표면상 내구는 좋아 보인다는 점. 엔터 작은 게 괜찮으면 모르지만 불편하다 싶으면 다른 제품을 앓아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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