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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 - 실화와 영화의 차이 [서랍 속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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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잡다구리 2020. 12. 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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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 - 실화와 영화의 차이 [서랍 속 Film]

 

영화 : '작전명 발키리'

개봉 : 2009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전쟁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 : 120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톰 크루즈, 케네스 브래너, 톰 윌킨슨, 빌 나이

 

시놉시스 : 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히틀러가 비상시를 대비해 세워놓은 일명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 전복을 계획하는 것. 전 세계의 미래와 수백만의 안위, 사랑하는 가족들의 목숨이 달린 위험한 작전 최전선에 서게 된 슈타펜버그 대령은 히틀러를 직접 암살해야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 이 글에는 영화 전반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TMI 리뷰. 강력 스포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독일의 독재자였던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서 계획했던 마지막 작전를 영화화한 것이다. 영화 제목도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서 썼던 작전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니 만큼 역사적 사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러닝타임에 한계가 있는 영화로서는 실화를 전부 옮길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현실은 영화와는 다르게 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긴장과 재미를 주기 위해서 영화는 사실을 극적인 상황으로 각색을 할 필요가 있다. 작전명 발키리 역시 극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사실을 바탕으로 각색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슈타우펜버그는 남부 독일의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그의 가문은 플아크후르트 인근 그리프슈타인성에서 거주하면서 광활한 영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슈타우펜버그는 처음 독일 경제를 살려낸 히틀러에 대해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히틀러가 극단적인 일당 독재로 흘러가자 서서히 반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나치스의 강연회에 참석하라는 강요를 받고 참석했다가 중간에 연설장에서 걸어 나가 버려서 그의 나치에 대한 반감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영화와 현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슈타우펜버그가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집단에 들어가는 시점이다. 영화에서는 폭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에 들어가지만 현실에서는 그전에 폭격에서 살아남기 전에 포섭 작업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슈타우펜버그는 중령으로 진급을 하고난 뒤에 아프리카의 튜니지아 10 팬저 사단의 작전 장교로서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연합군에 의해 튜니지아에 있던 독일 10 팬저 사단 사령부는 이전을 해야 했고 슈타우펜버그는 사막으로 새로운 사령부 자리를 알아보러 나갔다가 적기의 공습을 받은 것이다.


또한 영화에서는 늑대굴이 덥다는 이유로 회의장소를 옮기지만 실제에서는 늑대굴 안에서 폭탄을 터뜨린다. 그리고 슈타우펜버그가 폭탄이 터지는 것을 보고 히틀러가 죽었다고 확신하지만 실제로는 들 것에 히틀러의 외투로 덮힌 사람이 운반되어 온 것을 보고 히틀러가 죽었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슈타우펜버그의 형도 발키리 작전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처형되지만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영화와 실제의 차이는 있지만 영화 자체로써의 감동과 흥미는 나름의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다.

한 줄 평 : 실화와 영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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