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허브는 이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던 품종이었어요. 외목대에 공모양으로 자란 장미허브 토피어리에 완전 홀릭이 됐어요. 하지만 초보 홈가드너에게는 쉽게 손댈 수 없는 품종이었어요. 우연히 키우기 시작한 칼란디바가 다들 자기 멋대로 자라서 키만 멀대같이 커버린 알 수 없는 녀석들이 되어 버렸어요.
이런 모습이랄까요. 하하하. 그리고 안 죽이면 다행인 상황이다 보니 엄두도 못냈어요.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3개월 동안 조금 레벨업을 한 덕분에 상추... (아.. 아픈 손가락...)를 제외하고는 죽이는 품종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과감히 도전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칼란디바 덕분에 다육 계열 품종에 대한 어느 정도 자신감이랄까
그렇게 이끼, 천사의 눈물, 후마타 고사리와 함께 장미허브를 질렀답니다. 사실 장미허브만 지르려고 했다가 배송비가 더 비싼 탓에 몇 개 더 담아봤답니다. 즉흥적으로... 천사의 눈물이나 후마타 고사리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특히 후마타 고사리는 정말 예상 밖의 후덜덜
장미허브
1. 물을 많이 주면 안됨
2. 과습에 약함
3. 잎을 자주 만지거나 분갈이를 자주하면 잎이 떨어짐
4. 잎이 살짝 쳐지는 느낌을 받으면 그때 물을 주면 됨
5. 햇빛도 잘 들고 통풍도 짱 잘되야 건강하게
6. 적당 온도는 17~23도 정도 10도 정도에서는 월동 가능
7.
장미허브 잎이 노랗게 될 경우
1. 물이 많다?
2. 햇빛이 부족하다?
3. 흙속 영양분이 부족하다?
4. 분갈이를 해서 스트레스?
번식 (삽목)
1. 자른다.
2. 흙에 심는다
3. 뿌리가 내린다.
단 비료 성분이 있는 흙은 무르거나 썩는다네요. 삽목으로 쉽게 뿌리가 내려서 번식을 시키는 건 어렵지 않아요.
외목대
사실 여기부터는 저도 나중을 대비해서 여기 저기 서치한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
1. 목대가 휘지 않게 철사로 대를 잡아준다
2. 아랫부분 곁가지를 제거하고 햇빛을 보기 시작하면 목질화 시작
3. 원하는 크기까지 자라면 생장점 자르기
4. 지속적으로 순 잡기
주의 - 슬쩍 스쳐도 가지가 부러지는 경우가 생겨 수형을 망치기도 함
순 잡기를 자주해야 예쁜 모양이 된다고 함
하나의 화분에 6대가 심겨져 있어서 두 개체는 하나의 화분에 4개채는 한 화분에 심어 봤어요. 앞으로 어떻게 자라게 될지는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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